헤밍웨이, 쿠바의 아침에서

by 남궁인숙

쿠바, 하바나의 오래된 골목을 걷다 보면,

지금도 두 곳의 문이 열려 있다.

'플로리디타(El Floridita)'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다.

카페의 문턱에는 언제나 붉은 햇살과

음악이 섞여 흐르고,

그 안에는 여전히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그림자가 남아 있다.

그는 매일 아침,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커피잔을 손에 쥐고 하바나의 창밖을

바라보았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럼주'

방울을 떨어뜨리고,

신선한 민트 잎을 띄운 독특한

음료를 마신다.'


그의 친구 'A.E. Hotchner'회고록에

남긴 장면이다.

A. E. Hotchner는 1948년경 쿠바에서

헤밍웨이를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았고,

이후 오랫동안 지근거리에서 그의 삶을

지켜봤다.

그는 'Papa Hemingway' 등 헤밍웨이의

운명과 사생활을 다룬 여러 저서를 남겼다.

헤밍웨이의 작품 여러 편을 드라마나

TV 스크립트로 각색하기도 했다.

예컨대 그는 '노인과 바다' 원고를 먼저

접하고 조언을 구했으며,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남궁인숙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아이들의 눈빛에서 질문을 읽고, 그들의 침묵에서 마음의 언어를 듣고, 어린이집 현장에서의 시간과 심리학의 통찰로, 아이들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여행을 통해 예술을 해석합니다.

32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7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63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