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서울 no.18
수많은 길을 보았다, 2019.1.3
mixmedia(acrylic, gouache, ink, marker)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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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벽돌 벽(굳이 붉은 벽돌이 아니더라도 어느 건물 벽이나)에
계량기와 파이프가 잔뜩 붙어있는 모습에 왜 이리 끌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사진을 찍곤 하는데, 그림으로 그리는 건 재밌고도 어렵네요.
비울 곳과 채울 곳을 제대로 구분하는 것. 비단 드로잉에만 해당되는 얘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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