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언젠가는

꼭 다시 찾고 싶어서, 잊을까봐 남겨놔야지.

by Maytwentysix

언제가는 꼭, 다시 자다르로 가서 한달은 살다 와야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사람에 쫓기지 않고, 돈에 쫓기지 않고 그렇게 살다 와야지.

온전히 나만, 풍경만 담고, 한적하고 느긋하게 그렇게 살다 와야지.

언젠간, 언젠가는 꼭 다시 찾고 싶어서,

혹시 살다 보면 잊어버리고 흘려보내버릴까봐 이렇게 남겨놔야지.

내가 꼭 다시 찾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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