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자막 켜고 보면 영어 리스닝에 도움이 될까?
이번에 정리해 드릴 해외 유튜브는
120만 영어 유튜버 EngFluent의 (6년 간 자막 켜고 영어 본 경험 바탕) 영상
<This Is Why Your English Listening Isn’t Improving> 입니다.
핵심 요약 후에, 예상 질문 "무자막으로 보면 안 들려서 재미가 없어요"에 대한
개인적 의견도 달아두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_PQvy9xKNw
핵심 요약
1. 자막 켜고 보지 말 것. 무자막으로 볼 것
2. 모국어 자막이든, 영어 자막이든 자막은 해로움.
3. 실제로 이 유튜버가 6년 동안 자막 켜고 봐봄. 6년 후? 여전히 안 들림. 여전히 자막 켜고 보게 됨.
4. 왜 무자막으로 봐야 하는가?
5. 먼저 ,리스닝과 히어링의 차이를 이해해야 함. 그 차이는? ‘집중’에 있음. 집중을 하면 리스닝, 그렇지 않으면 히어링.
6. 예컨대, 다른 일을 하면서 영어를 듣는다? 히어링임. 왜? 소리에 온전히 집중하지 않기 때문임.
7. 영어를 늘리려면 ‘리스닝’을 해야 함. (히어링X)
8. 다시, 자막, 무자막으로 돌아가보자. 자막을 틀어버리면? 자막에 집중함. 즉, 리딩을 해버림. 소리는? 집중하지 않음. 히어링이 돼버림. 영영 늘지 않음.
9. 무자막? 당연히 어려움. 그런데 그래서 더 우리 뇌가 집중하려고 함. 효과적인 리스닝!
10. 결론? 무자막으로 재밌는 걸 찾아서 봐라.
이에 대해 4가지 답변을 드리고 싶음.
1. 애초에 컨텐츠 선정을 할 때, 무자막으로 어느 정도 들리는 컨텐츠 선정하기
1) 영어 리스닝은 컨텐츠 선정에서 90% 이상 결정됨. 그냥 누가 추천해서 봤는데 하나도 안 들리고, 설령 들리더라도 내 스타일이 아니다? 하루하루 보는 게 괴로움.
2) 컨텐츠 탐색에도 시간과 노력 투자,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시행착오가 필요함. 2~3개 보고 나한테 딱 맞는 걸 찾을 순 없음. 유튜브, 넷플 디즈니플러스 등등 이것저것 여러 개 시도해 보기
3) 참고로 꼭 들려야만 재밌는 건 아님. 설령 들리는 게 20% 이하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음. 예컨대, 스토리가 명확해서 화면만 보고도 따라갈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함.
2. 완벽주의 버리기
1) 이 얘기는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 지겨움. 안 들리는 거? 집착하지 말고 그냥 COOL하게 넘어가기.
2) 100% 들리는 거? 오히려 배울 게 없는 영상임.
3) 만약 지금 50% 들리는 것도, 이것저것 봐보고,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보면 최소 60% 70%는 더 들릴 것이므로 걱정하지 말기
4) 안 들리는 거 자체가 학습 과정임. 의식적 수준에서는 안 들리지만, 우리 무의식은 여전히 조금이라도 더 들으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음.
5) 오히려 이 안 들리는 부분이 아예 없다? 더 어려운 영어에 적응하는 기회를 박탈해 버리는 거임.
3. 초장기전 마인드셋
1) 수능, 토익 등 시험 영어는 범위가 한정적이고 영어 소리가 비현실적으로 깨끗하고 느려서 단기간에 올릴 수 있음
2) 그러나 현실 영어 (원어민, 미드 등)은 정반대임. 3개월이 아니라 3년은 잡아야 함.
3) 오버라고? 성인이 다 돼서 영어 귀가 트인 사례를 보면 이게 현실임
A) 유튜버 <집영> →1년 9개월 소요 (하루 10시간 이상 쏟아부었을 때)
B) 유튜버 <잉글리쉬로드맵> → 3년 이상 소요 (하루 2시간 이상)
4. 자막이 도움이 되는 경우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레벨이 낮아서 도저히 무자막으로 재밌게 볼 수 있는 컨텐츠가 없을 수 있음.
2) 혹은 특정 컨텐츠가 너무 재밌어서 꼭 이걸로 하고 싶다?
3) 이런 경우, 1차적으로 내용 파악 목적으로 자막을 켜고 볼 수 있음 (영어든, 한국어든)
4) 다만, 유자막 시청 후 반드시, 추후에 무자막으로 한번 더 보는 과정이 필요함 (진짜 리스닝)
글 다 읽으신 분들은 원본 영어 영상도 봐보시기 바랍니다! (이러 면서 영어 노출 가져가는 거죠!) 직관적인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영어도 쉬워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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