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 전설이 되기를

임현숙 시인의 결혼하는 딸을 위해 쓴 시로 축가를 만들었어요

딸의 예쁜 사랑을 옆에서 지켜보는 시인 임현숙 님의 시에 곡을 붙였습니다.

우리 사랑 전설이 되기를

                                   작사: 임현숙 / 작곡,노래: 김경래

날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

행복으로 차 오르면

두근 두근 설레는 내맘 들리니

사랑하는 네가 있어 감사

서툰 고백의 노래도 날 하늘로 날게 해

그 많은 만남과 이별

널 만나기 위한 연습이었네

마치 향기론 커피 내리려

잘 볶아진 커피를 갈듯이

수 많은 만남과 이별

널 만나기 위한 연습이었네

우리 사랑 이대로 영원히

멋진 전설이 되기를 원하네.

우리 사랑, 전설이 되게 하자

                          딸의 사랑을 지켜보며

                                                            임현숙

날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이
행복으로 차오르면
두근두근 설레는 내 맘 들리지?

사랑하는 네가 있어 감사해
서툰 고백의 노래가
날 하늘로 날게 해

그 많은 만남과 이별이
널 만나기 위한 연습이었나 봐
마치 향기론 커피를 내리기 전
잘 볶아진 커피를 갈듯이

우리 사랑 이제 시작이지만
날 행복하게 하는 너와 함께라면
어떤 험한 여정도 신 날 것 같아
내 신발을 신겨주듯
네 발을 닦아주고 싶어

오늘처럼 오래오래 사랑할 거지?
우리 사랑
대대로 전설이 되기를 기도할게.

2013.03.20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