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sher May 06. 2022

육아의 맛

우리의 시간

  

  

  




둘째를 출산한지 벌써 80여일이 되었다.

다시 통잠은 날아가고, 새벽에 깨어 밤수유를 하는 피곤한 일상의 연속임에도 배냇짓하는 아이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아이의 육아는 쉴 틈 없는 듯싶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틈이 있고,

하나일 때보다 훨씬 고단하지만

그 고단함 사이사이에 두 배의 행복이 쉼표처럼 존재한다.


그러니 내 삶의 시간 중 어디쯤일지 모를 지금의 여정에 감사하며 최선으로.

매거진의 이전글 두 번째 출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