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0304
토요일 밤의 지하철은 시큼하다
밤 11시26분
방금 전까지의 피로를 두숨에 게워낸 얼굴들이
손바닥을 타고 떠나온 안녕을 기웃댄다
내일 아침에나 돌려받을 나는 아직 막차시간의 승차홈에,
꾸벅꾸벅
용케 헛디디지 않고
5050mq 0180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