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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화영 Apr 21. 2024

[단상] 살아있다는 것

나에게 살아있다는 것과 자유롭다는 것은 비슷한 의미이다. 


내 의지대로 살아간다는 것.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게 나에게 자유이고, 살아 있는 것이다.


늦잠을 자는 것, 무의미한 정보와 영상으로 머릿속을 채우는 것, 술을 마시는 것, 과식을 하는 것은 자유로운 행동들이 아니다. 나의 의지가 아닌 본능적 욕구에 의한 행동들이다. 나의 이성으로 본능을 조절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자유롭게 사는 것이다.


글을 쓰는 것은 내 삶을 기억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노력이자 이 세상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적극적 행동이다.

책을 읽는 것은 나 자신에게 좋은 영양분을 주는 행동이고 휴식이며 진정한 즐거움이다.

코칭을 하는 것은 나 자신이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이자 내가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이며 나의 가까운 미래를 위한 준비이다.


나는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코칭하는 것으로 내 삶을 채우고, 그렇게 자유롭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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