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부질없더라
부지런히 살지마, 그럴 필요없어.
남들 눈치도 보지마, 널 진심으로 위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
바보같이 조아리지마, 널 좋아하는 척을 하는것 뿐이야.
비굴하지마, 어차피 사람들의 굴레속에 네 자리는 없어.
처음부터 없었던거야 너란 존재는.
이제야 알았니? 혼자 멀뚱히 서 있는 그 자리도 더이상은 너의 것이 아니야.
울지마. 너처럼 엄청난 바보는 우는 것조차 꼴보기 싫으니까.
존재하는 모든것은 부질없어.
이제라도 깨달았으면 그만 꺼져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