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전 고 3교실로 돌아가다
영화의 메인 촬영장소인
고등학교 모교에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었다.
개개인의 개성이 무시되고
오로지 성적만으로 모든게 재단되었던,
과도한 폭력이 당연시 되던 1990년 고등학교 시절,
그래도 꿋꿋하게 서로 의지하며
달콤 쌉쌀한 고3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우리의 주인공들.
그들의
좌충우돌 고3 이야기가 카메라에 담기고 있다. ㅎㅎ
촬영지가
실제 필자가 나온 고등학교 모교이다보니
더 기분이 새로웠다.
며칠 촬영을 하다보니
친숙해져서 계속 학교를 다녀야 할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ㅎ
학교는 많이 변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전한 부분도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