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벽돌책 읽기
우리 크루에서 나무꾼님이, 새해 맞이 2달 총균쇠 읽기를 제안해서, 바로 단톡방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같이 할 수 있어서, 이런 제안을 해주는 달친(=달리기 친구)이 있어서 너무 좋다.
총균쇠 프롤로그는 너무 읽기 난해해서, 큰일났다 싶었는데,
유튜브에서 책 리뷰해 준거 몇개 듣고 나니, 그래도 좀 나았다.
총균쇠 1장
전반적인 내용이 지리의 힘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리의 힘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지리의 힘보다 더 앞선 책이라는 거를 알고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장을 읽었는데 1장에서는 인류가 아프리카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가고 그다음에 오스트레일리아로 뭔가 항해력이 있는 것들이 가게 되고, 그리고 그 이후에 추위를 견디는 힘, 그다음에 대륙이 연결되고 하면서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로 인류가 퍼져나가면서 존재를 하게 됐다라는 그런 얘기를 한다.
인류가 좀 더 여러 가지 도구나 우리나 문명의 힘을 가지게 되면서 점점 더 나중에 도달한 대륙에 있어서는 야생 대형 동물을 멸종시켜버리고 또는 그곳에 살던 원주민들을 잔혹하게 정복을 해버리고 그런 역사가 반복돼 왔다는 얘기다.
스페인에서 아메리카 페루를 접목을 했을 때에 글도 부족했고, 그래서 정보의 공유가 부족했고, 무기도 없었고, 그런 남아메리카 페루에 비해서 훨씬 더 정보도 많았고, 무기도 발달했던 스페인이 적은 인력으로도 잔인하게 남아메리카를 정복할 수 있었던 그 이유에 대해서 얘기한다.
맥락은 비슷하다. 나중에 인류가 도달한 대륙에서 거대한 대형 동물들이 멸종이 되었다거나 문명이 덜 발달한 곳에서 정복을 당한 것이 아주 고대적에서나 최근의 근대에서도 반복되어 왔다라는 그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몰랐던 세계사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고 그리고 과학자이기 때문에 데이터로 논리적으로 접근해 가고 있는 책 내용이 재미있게 와닿았다.
2부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남들이 뭐 같이 하자고 해서, 끌려가는거 잘 못하는 나이지만.
이렇게 주변에서 좋은거 하자고 제안해 주면, 묻지말고 따지지도 말고, 이젠 나서려 한다.
일단, 그냥 하자.
머리속 생각은 늘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 머리속 뻗어가는 생각을 자르고, 그냥 일단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