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연 Sep 06. 2017

나랑 결혼해 줄래요?

숲 속에서 열리는그들만의 비밀 결혼식

꽃을 든

듬직한 나뭇잎 신랑



면사포를 쓴

사랑스러운 나뭇잎 신부





햇살이 길게 내리쬐고 바람이 스윽 지나가면

수많은 나뭇잎들이 박수치며 축복해준다.

 

숲 속에서 열리는

그들만의 비밀 결혼식

작가의 이전글 더 테이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