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평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동화, 수박수영장

안녕달 그림책 / 창비

by Moony

며칠 전 감기에 걸려 아이를 데리고 친정에 왔다.
올해로 6살이 된 조카아이가 엄마와 같이 살고 있는데 친정에 오면 종종 조카아이의 동화책을 꺼내 읽곤 한다. 그리고 요즘엔 우리 딸아이에게 예쁜 책을 사주고 싶어서 한창 동화책에 관심을 갖고 있던 때이기도 했고. 그런데 우연히 친정에서 내가 찾던 예쁜 동화책 발견! 안녕달의 수박수영장이다.

이 책을 모티브로 한 상품이 인터넷 서점에 있어서 항상 무슨 책일까 궁금했는데 직접 보니 아이가 보기에도, 어른이 보기에도 너무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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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빛이 한창 뜨거울 때 수박이 다 익었습니다.
수박 수영장을 개장할 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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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수영장이라니, 그 상상력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지 못한 상상력, 그것이 동화책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단연 포근한 느낌이 드는 그림체는 말 그대로 정말 사랑스럽다.
색연필로 칠해 놓은 듯, 아이가 직접 그린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책이다.

동화책이, 그림책이 꼭 아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니까.
가끔씩은 이런 동화책, 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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