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그룹 빙고 세션에 대해
빙고 버니?
*sea day: 크루즈가 기항 없이 하루 종일 바다를 항해하는 날
*port day: 크루즈 선박이 기항지에 멈춰서는 날
*원래 스크래치 카드는 카지노 케이지(=Casino cage)에서 판매하나 더 많은 수익을 위해 빙고 세션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좋은 조건일 거야
네가 잘 어울릴 거 같은데,
나는 꼭 네가 했으면 좋겠어!
나: 난 별로 생각 없으니 다른 친구들에게 한 번 더 물어보는 게 어때? 사실 아무에게나 다 물어보는 거잖아. 분명히 하고 싶어 하는 친구가 있을 거야
카지노 매니저: 유정, 이래 봐도 아무에게나 물어보는 거 아니야
1. ALWAYS OPENING SHIFT: 파트너인 빙고 버니와 매일 가장 먼저 마치게 될 것.
카지노 부서는 매 크루즈마다 스케줄이 변경되어 나온다. 스케줄에는 일별/개개인별로 숫자(숫자는 퇴근하는 순서)가 함께 기입되어 있는데 오프닝-미들-클로징 시프트의 순서에 따라 그 숫자가 나뉜다. 15명의 카지노 딜러가 있다고 가정할 때 그날 본인 이름 옆 숫자가 1이면 가장 첫 번째로 퇴근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이 첫 번째 혜택은 매일매일 1~2번째로 퇴근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게 케바케라 근무를 더 많이 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빨리 마치면 좋은 게 아니냐는 그들의 의견이다.
2. NO SP, NO SC: 카지노 딜러로서 반드시 해야 할 근무에 배제됨.
카지노 업장이 문을 닫으면 구성원 일부는 테이블의 박스를 교체하고 개봉하고 카운팅을 한다. 참고로 매일 해야 하며 이 박스에는 승객들이 테이블에서 바꾼 현금과, 팁 등이 담겨있다. 한 크루즈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는 슬롯머신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현금 박스 또한 교체하고 개봉한다. 이 두 가지는 카지노 딜러라면 꼭 해야 하는 작업이다. 퇴근 순서의 마지막 순번을 받게 되는 딜러가 슈퍼 바이저와 진행하는데, 여기까지 마쳐야만 그날의 업무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혜택은 그 모든 것을 생략해 주겠다는 말. 오프닝 시프트로 근무를 하니 뒤늦게 온 클로징 멤버들과 비슷하게 퇴근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소리겠다.
3. $5 PER SESSION: 빙고 한 세션 당 $5씩 더 받게 되는 것.
$5라면 5천 원? 이렇게 보면 큰돈이 아니지만 이게 매일 쌓인다고 보면 상당히 큰 액수이다. 매니저는 부수입을 만들고 싶지 않냐고 물으며 오래전 본인도 빙고 버니를 자주 했었다고 말했다. 거기다 할당량 이상의 판매를 하면 그만큼 빙고 버니 둘이서 그 금액의 반을 나눠 지불받을 수도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