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섭섭함 한 동
서운함 한 동
질투심 한 동
그렇게 붓다 보니
따뜻했던 불길이
사그라든 잔열
외로움 한 동
미움 한 동
포기 한 동
그렇게 붓고 보니
마음에만 남은
뭉근한 잔열에
너와의 추억 한 동
널 향한 미련 한 동
그렇게만 남아있다
만나면 괴롭고
만난 후에도 괴로운
지금
뭉근한 잔열이
사그라들 때까지
누구도 알아채지 못하게
붓고 있다
망고치킨의 사적인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