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니지먼트 직무 관련 칼럼을 적기 전에 자소서 작성에 대한 몇 가지 Tip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한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아래 자소서 작성 3가지 Tip을 확인하시고 자소서 작성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1) 차별화 - 기업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차별화라는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어떤 특이한 것을 어필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캐치하고 그것을 남들보다 빨리 해결해 줄 수 있는 것, 저는 이 것이 차별화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목적은 수익을 창출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을 채용하는 이유는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기업이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그 기업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어떤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잘 알아보면 그 기업이 왜 사람을 뽑으려고 하는지, 어떤 사람을 뽑고자 하는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부분에서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어필하는 것이 좋겠죠? 이렇게 자소서를 작성할 때 차별화를 주고 싶다면, 그 기업에 대해 많이 조사해보고 어떤 포인트에 맞추면 해당 기업에서 좋아할지 반대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두괄식 - 자소서의 헤드라인은 무조건 써라!
인사담당자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자소서를 볼까요? 그리고 그 많은 자소서를 보려면 당신의 자소서는 몇 분 안에 보는 걸까요? 보통 하나의 자소서를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8분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 동안 어떻게 하면 인사담당자의 눈에 띌 수 있을까요?
기자들이 기사를 쓸 때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내는 걸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수많은 기사 중 본인의 기사를 보려면 클릭할 만큼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자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자소서 중에서 내 자소서가 눈에 띄려면, 자소서의 헤드라인 즉, 항목별 소제목이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끌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꼭 제목을 써야 하냐고 물어봅니다. 당연히 써야 합니다. 그리고 그냥 쓰는 게 아니라 최대한 간결하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한 문장에 다 담아야 하고 내용에서도 핵심적인 것들이 앞부분에 위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연 인사담당자가 그 글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요?
3) 팀플레이 - 어떤 직무든 다양한 사람들과 일한다!
이 부분은 다른 산업군에도 해당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공통적으로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A&R 직무 칼럼에서 적었듯이 A&R은 다양한 사람들을 대해야 합니다. 하지만, A&R 뿐만 아니라 매니저도 캐스팅 디렉터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원만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일이란 것은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회사라는 조직은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기업에서도 이런 인재를 선호합니다. 이 부분을 잘 녹여서 자소서에 작성한다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은 정보는 엔준모(엔터테인먼트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 모임)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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