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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로드트래블 <040. 세이 투셰 Say Touche





일시: 2021. 9. 27. ~ 2021. 10. 13.

장소: 청담 분더샵






투셰 TOUCHÉ는 펜싱에서 상대 선수에게 득점을 내주었을 때 실점자가 외치던 단어다. 자신이 스스로 찔렸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의미이다. 현재는 상대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악뮤 이찬혁과 사진작가 임재린은 이 단어를 차용하여 <세이투셰>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제품과 작품 경계에 있는 디자인'이란 모토를 걸고, 제품을 작품처럼 전시한 것이다. '세이투셰', 우리는 찔렸고, 이제 그들을 인정할 수밖에 없겠다. 동갑내기 두 청춘은 그 누구보다 거침없이 질주 중이다. 이들은 지금, 상당히 치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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