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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주 Jun 20. 2024

저 해냈어요

저 해냈어요. 9번째 칼럼 탈고를

아홉 고개가 그렇게 쓰기 싫더라고요.
쓸쓸한 감정이 저녁내내 떠나질 않았어요.
베란다에는 둥근 달이 엄마의 욕창처럼 나 있어요.
아, 저는 지금 엄마와 사랑에 빠졌어요.
엄마는 나쁜 남자 역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아주 행복합니다...

안젤라 김의 신곡 < I miss you>를 함께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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