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지난 여름에 함께 여행하다가 준호가 말했지.

"하림이 닭 파는 회사 정도가 아니다.

앞으로 종합식품, 유통, 물류기업이 될 거다.“

좀 더 귀담아 듣고, 행동으로 옮겼어야 했다.

하림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

주가가 오늘 하루에 30% 올랐네.

그나저나 강추위에 몸 떨리니
따뜻한 나라를 향해 출국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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