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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라 Mar 18. 2018

삶의 가장 중요한 비밀

- 진정한 내면의 소망은 무의식 깊은 곳 잠재의식 안에 있다. -

삶 속에서 원하는 것을 이룰려면....


예전에 시크릿이라는 책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삶의 위대한 비밀들을 밝혔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어떻게 하면 삶 속에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지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었다.


마음은 에너지이므로 

삶에서 원하는 물건이나 상황을 마음으로 그리면서

실감 날 때까지 생생하게 느끼면 이루어진다는 내용이었다.

맞는 말이다.

인간의 마음은 자석과 같은 에너지이므로

그 책에서 말하는 대로 한다면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진정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없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할 때마다

이처럼 느끼려고 노력한다면

나중에는 그 행위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원하는 것을 얻으면

 과연 행복해질 것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것을 얻으면 행복할지

알고 있기나 한 것일까?


나라는 에고는 그렇게 똑똑한 존재가 아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라.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얻으면

진정 행복할지 알고 있는가를.......


나를 진정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나'라는 존재는 어처구니없게도 '나'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과거 내가 그토록 원하던 것이 이루어졌을 때를 회상해 보라. 

그 기쁨이 그리 오래가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때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했던 일들이

오히려 실망만 안겨준 적도 있을 것이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 대부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복권에 당첨되기 이전보다

오히려 더 불행해졌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 그들은 자신이 원했던 것이

이루어져 이제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다르게 전개된다.

이처럼 인간은 자신의 한 치 앞도 모르는 존재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는 존재가 무엇을 끌어당긴단 말인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서 이리저리 방황하며

원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왔는데도

정작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삶이다.


진정한 내면의 소망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머리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다.

마음을 열어 잠재의식으로 들어가야 한다.

삶이 머리가 아닌 잠재의식이 운용하도록 해야

힘들이지 않고 자신의 진정한 소망을 성취할 수 있다.


잠재의식 가장 깊은 곳에 인간의 근원인 '신성'이 있다.


'신성'은 '참나'로서 나를 만든 존재이자 

우주의 창조자이므로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나에게 지금 어떤 것이 필요한지,

무엇을 해야 가장 행복할지 등

내면의 욕구를 다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모든 소망을 충족시킬 무한한 능력도 있다.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존재이며,

무한 능력자인 신성에게 맡겨야 한다.

그 존재를 신뢰하고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에고인 나는

할 일이 없어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다.

그저 신성이 우주를 통해 나에게 주는 대로

삶 속에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완전하고도 행복한 삶이다.


그런 삶을 영위하려면 내 안의 신성이

우주를 창조하고 나를 창조했다는 진실을

믿을 때만 가능하다.

신성이 삶을 통해 나를 인도하고

무한한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 믿음이야말로 삶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열쇠이다.


신성에 대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

마음의 눈을 열고 신성에 다가가야 한다.

마음의 눈이 열릴수록 신성에 가까워진 것이고

가까워질수록 신성에 대한 믿음도 깊어진다.

마음이 완전히 열리게 되면 신성과 하나가 되는데,

사람들은 이것을 '깨달음'이라고 부른다.


드디어 모든 삶의 비밀을 밝혀내고

우주와 하나 된 것이다.

삶의 가장 중요하고도 큰 비밀은

인간 내면 가장 깊은 곳에

모든 것을 아는 지혜이자 무한한 능력인

신성이 있으며, 그 신성과 인간은 하나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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