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흥미를 읽지 않고 해 보는 것
마치 영어를 정복한 것처럼 제목이 그럴싸하게 보인다. 하지만 세상은 양자역학처럼 절대로 똑같이 될 수는 없다. 다만 단순한 노력이 아닌 어디서부터 잘 안되는지 스스로 발견을 해야 되는데, 다름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차곡차곡 모아서 들어 보면서 단순히 내용 확인이 아니라 know how you sound when you speak in English 굳이 영어로 쓰는 이유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언어권은 대부분 영어로 말할 때 단어 단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하고, 마치 끊어지는 소리 (Choppy Sound)를 내기 때문이다.
요즘 너튜브에 가보면 발음에 관한 엄청난 콘텐츠로 도대체 무엇을 봐야 할지, 나 자신도 정확히 모른다. 다만 대부분이 비슷한 내용이다. 발음기호, 발성, 호흡인데, 아무리 들어봐야, 마치 영화를 백번 본다고 그 대사, 역할을 흉내내기가 어렵듯이, 영어는 첫 출발점이 소리이다. 이게 제대로 되질 않으면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나도 지금도 마찬가지 뉴스, 다큐, 토크쇼는 그나마 알아듣지만, 요즘 다시 나오는 CSI VEGAS는 자막을 봐도 따라가기 힘들다. 왜 그렇까 그들처럼 빨리 말하기 훈련이 안되어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니고 소리의 연결성 훈련과, 그것들이 뇌 속에 저장 다른 말로 하면 입으로 통해서 주입이 되질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새도 우잉을 하면 되지 않을까, 절대로 되질 않는다. 뇌는 분명히 이해할 수 있는 것들만 자연스러운 주입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후에 무의식이 작동되지 않아 특정 상황에서 듣고 말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고 어려워진다.
소리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분명히 입을 통해서, 그것을 녹음해서 들어보고 어떻게 변하는 지 관찰하는 것이다. 영어를 읽을 때는 잘할려고는 마음을 버리고 해야 한다. 그나마 연습 대상은 연설문이다. Jimmy Carter's addresses 가 충분히 연습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억양과 느낌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을 우선으로 소리에 익숙해지는 것이 궁극적 이유다.
마치 아이들이 말을 배워나가는 과정처럼 소리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구어체보다는 비 대화체 연설문을 가지고 연습을 해보면 본인의 소리에 대해서 좀 더 객관적인 관찰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