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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mi Mar 26. 2021

평생 잊지못할 엄마와의 한 컷

엄마와의 눈치게임, 먼저 말하지 않는 자의 승리


춥디 추운 겨울

따뜻한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그렇게 30분 40분을 있었더랬다


다 큰 딸과 엄마가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순간은

어쩌면 다시 오기 힘든 순간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엄마도 나도, 이제 그만 들어가자고 먼저 말하지 못했다. 아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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