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GPT] 스물한 번째 의뢰 - 절기 처서로 가사를 써주세요
[숨GPT] 스물한 번째 의뢰.
선조들의 지혜. 절기로 가사를 써주세요
- 투자자 레몬나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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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비뚤어질 때까지
나의 계절에 입맞출게
모두 내가 간다는 걸
환영한다 해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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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환별회
가사 <처서> 작가: 김수민 / 투자: 레몬 나마저
입이 비뚤어질 때까지
나의 계절을 마실래
칙칙쪽쪽칙칙쪽쪽
물리적으로
끓어오르는 너의 피에서
단내가 풍겨올 때
몰래 다가가곤 해
송골거리는 너의 땀에서
짠맛이 느껴질 때
살짝 부딪히곤 해
쪽쪽칙칙쪽쪽칙칙
화학적으로
입이 비뚤어질 때까지
나의 계절에 입맞출게
모두 내가 간다는 걸
환영한다 해도 말이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붉은 입술 자국이 옅어지면
간질거리던 마음이 사라지면
좋아하는 가을이 온 걸
내가 가서야 알 걸
나의 환별회
작가의 말.
누군가 나와의 이별을 환영한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모기가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서야 가을이 찾아왔음을 압니다. 성대한 환별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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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GPT] 당신의 상상을 초단편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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