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상과 생활 속 관리법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이명’입니다. 이명 발병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은 스트레스‧과로 등입니다. 이 때문인지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이명을 호소하는 젊은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적이 있습니다. 이명의 주요 증상과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리의 자극이 없는데도 사람의 귀‧머릿속에서 느끼는 소리를 이명이라고 합니다. 정신과적 환청과는 다릅니다. 청각신경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이명은 겉으로 드러나는 질병이 아니고, 이명을 호소하는 사람의 귀에서만 들리는 증상이어서 환자는 심리적인 고충이 큽니다.
사람은 완전히 방음된 방에서 약 95%가 20dB 이하의 이명을 느낍니다. 20dB의 소리는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입니다. 이런 경우는 이명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 이명의 원인
이명 환자의 약 60%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합니다. 이명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은 과로와 스트레스입니다. 이외에 혈관 이상, 근육 경련 등도 영향을 줍니다.
이명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취업 스트레스로 이명을 호소하는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지난해 조사된 적이 있습니다. 응답자 대부분은 구직 스트레스가 이명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취업 스트레스로 이명을 경험했나?
(소리이비인후과‧인크루트 : 취업준비생 및 직장인 성인 남녀 580명 조사)
* 있다 : 74%
* 없다 : 26%
※ 이명 증상이 생긴 지 얼마나 됐나?
* 1년 미만 : 39%
* 1년~2년 미만 : 26%
* 3년 이상 : 26%
※하루 중 이명이 심한 때는 언제인가?
*신경을 많이 쓴 후 : 26%
*피곤할 때 : 19%
*조용할 때 : 15%
*취침 전 : 9%
※이명 때문에 우울함을 느낀 적이 있나?
*그렇다 : 54%
*아니다 : 46%
※ 이명의 종류
*자각적 이명
환자 본인에게만 들리는 이명입니다. 난청, 메니에르병, 머리 외상, 귀에 영향을 주는 이독성 약물, 청신경 종양, 중이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타각적 이명
이명을 겪는 환자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소리가 들리는 이명입니다. 귀 주변을 지나는 혈관에서 나는 소리, 귀와 목 주변 근육의 수축 혹은 경련에 의한 소리, 턱 관절 기능 장애, 이관기능 장애 등 체내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돼 들리는 것입니다.
※ 이명이 있을 때 듣는 소리
- 주로 가늘고 약하게 “삐~”하는 단일 고주파수의 순음
- 맥박 소리
- 매미 우는 소리
- 스팀이 새는 소리
- 물 흐르는 소리
- 형광등이 켜졌다 커지는 소리
- 종소리
- 오케스트라 소리
- 망치 소리
- 바람소리
- “윙~윙~” 거리는 소리
- 기계 돌아가는 소리 등 불규칙적인 소리
※ 이명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
- 정신적 스트레스
- 우울증
- 불안장애
- 난청
- 불면증
- 집중력 저하
- 어지럼증
- 피로감
- 기억력 저하
※ 이명 증상 줄이려면
- 귀가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 스트레스를 줄인다.
-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 복용을 줄인다.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의사와 상의한다.)
- 진통제도 과량 복용할 경우 이명이나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 짠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줄인다.
- 식사 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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