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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rderless Apr 28. 2024

개발, 직원, 운동, 영어

4월 마지막 주 근황

개발


해외 사이트는 파레트 단위의 상품 금액, 순수 중량(NET weight), 파레트당 수량, 무게, 높이, 유통기한 등을 작성해야 돼서 손이 많이 가지만 제작한 뒤에 더 나아갈 수 있을지 말지는 그때 가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일반 소매 사이트가 아니라서 방향성이 안 잡혔는데 대략적인 그림은 나와서 그대로 진행해 보고 운영해 보면서 조금씩 수정하려고 한다. 0부터 시작한다. 안 해본 파트고 일정 부분 한계가 많이 느껴져 도전한다. 너무 어렵다. 사이트 디자인 골랐으니까 빨리 해야지.



직원


두 달 정도는 온라인 파트에 공석이 비어있었고 적합한 사람을 찾는 게 어려웠다. 그래서 그 기간 동안 면접을 보고 수습기간 동안 업무를 명확하게 습득하지 못하거나 근태가 안 좋을 경우 길게 보지는 않는다.  지금은 한 주 정도 함께 일하고 계신 직원이 계시는데 전보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업무도 정해드리고 책도 읽으면서 운영자로서 직원분에게 현명하게 행동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건 몸에 배어서 일상화된 상태다. 새벽 6시에서 6시 반에 눈 뜨는 게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내가 게으르게 행동하면 직원도 그렇게 된다는 걸 알고나서부터는 아무리 피곤해도 일어난다. 전에는 나의 불찰이 많았다. 물론 부족한 사람들도 많이 마주하지만 그런 분들을 제외하고 운영자라면 직원보다도 더 성실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부족했던 것 같다. 열심히 일은 했지만 '시간'을 지킨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깨달았다.



운동


요가로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룹 PT를 한 달 듣고 그다음 크로스핏을 배우고 있다.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고 매일 새롭다. 동작도 생소하고 어떤 자세가 맞는지, 이 무게가 나한테 맞는지, 더 들 수 있는지도 감이 없다. 주변 친구나 지인에게 크로스핏 배우고 있다고 하면 체력 좋은 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게 아니라 없을'무'의 상태다. 평소에 잘 돌아다니는 데다 일적으로 스트레스받을 때도 있고 어떨 땐 여러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떨어져 컨디션이 나빠질 때도 있으니 체력을 키우면 모든 면에서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영어

오늘은 관계대명사

요즘 루틴을 잡아가고 있다. 운동은 화, 목, 토를 기본으로 하되 일정이 맞지 않으면 때에 따라 변동하여 듣고 영어는 월, 수, 금 공부할 계획이다. 운동은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있고, 영어도 서서히 일정대로 움직여서 3개월 안에 시험 보고 끝내고 싶다. 여러 가지를 하면 집중이 잘 안돼서 가급적이면 마무리 짓고 하고 있는 일에 올인하고 싶다.



똥강아지 힐링

발에 흙 묻히는 인절미

회사 맞은편 공용 테니스장(?)에 할아버님이 기르고 있는 아기 강아지 두 마리가 있다. 간혹 시간이 날 때 가면 똥 묻은 발바닥으로 운동화를 이리저리 아서 흙투성이가 돼버린다. 강아지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지만 생명을 기르려면 책임감이 있어야 된다. 아이도 동물도.

작고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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