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이 시리즈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정독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되실거라고 믿으니, 5분만 투자해 주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 조회수를 놓이려고 노출도를 높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신 분들은 '키워드'에 대해서도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워드는 생각보다도 아주 중요합니다.
구글은 물론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는 로직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검색하는 사람들의 의도를 판단 분석 한 뒤 노출하기 좋은 글을 판단하고 상위에 띄워 글을 보라고 띄워주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 점은 브런치스토리의 경우 다음에 소속되어 있지만, 일단은 별개로 나누어진 사이트이기 때문에 브런치에서 상위 노출을 하려면, 브런치 인기글 쪽으로 노출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네이버 구글 다음과는 다른 방식이기에 논외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키워드는 중요합니다.
독자가 읽고 싶어 하는 글을 찾기 위해서 검색을 하는 것이고,
그 검색에 충족시키고 어필하는 것이 결국 '키워드'와 글쓴이의 의도이기 때문입니다.
나쁜 예를 들면,
여러분이 '요금제 할인 정보'를 원해서 검색을 했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글과 제목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 글은 결국 노출도 잘 되지 않으며, 오래 머물지 못하고 노출 순위에 크게 밀려납니다.
즉,
검색하는 사람들의 의도를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그 의도에 충족시키도록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맞출 필요가 있고 그래야 네이버든 브런치든 구글이든 노출시키기 좋은 글이라고 판단하고 밀어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의 제목인 '조회수 높이는 글쓰기' 이 제목만 봐도 어떤 의도로 쓰인 글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클릭이라도 해볼 가능성이 더 있겠죠.
브런치의 인기글인 경우 로봇보다 운영자분들의 픽의 영향도 있기에 이 부분은 잘 생각해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좋은 예
제목만 봐도 글쓴이가 무슨 말, 무슨 정보를 주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의 경우, 저의 구독자를 위한 글로 저에게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봐주시길 하는 마음에 쓴 제목과 글이며 (호기심 유발의 의도)
두 번째의 경우 부산에서 사진 찍은 좋은 곳을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그것이 부산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계속 검색되고 읽히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 중이며 정보성 제공의도)
세 번째의 경우는 직관적이죠. '취미' '글쓰기'를 검색하다가도 나올 수 있는 글이며, 그 이유를 설명하는 글이기도 하죠.
그리고 독자가 그것을 원하는 거라면 알고 싶어서 클릭을 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이것이 한번 꾸준히 이어지면,
글을 작성한 지 2년이 지나도 검색되고 노출이 됩니다.
심지어 경쟁이 치열할 '부산 인생샷'이라고 검색을 해도
네이버에 노출이 잘 되고 있는 편입니다.
즉 이 글이 어떤 글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의도와 그것을 직결시키는 키워드는 매우 중요합니다.
반대로 좋지 않은 예
이건 전부 제가 쓰고 작성한 글이고 제목이지만, 분명 의도는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잘못은 했지만'이라는 키워드로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을 할 것이며,
누가 '잘생긴 사람'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검색을 해놓고, 잘생긴 사람을 보는 게 아니라 잘생긴 사람은 한 명으로 충분하다는 글을 볼 것인지,
글쓴이인 저는 글의 제목과 내용을 연결 짓는 연결고리를 삼으려고 한 것이지만, 이건 그저 냉정하게 말하자면 감성으로 독자와 엮어내려고 해본 시도로 이어집니다.
이 글이 무슨 내용을 담은 건지 그리 와닿지 않아 클릭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검색은,
검색자가 원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 시도하는 행위지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을 살펴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즉 글쓴이는 글에 의도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노출을 떠나서 누군가에게 보이길 바라고 많은 조회수를 만들고 싶다면, 그런 공감을 일으킬만한 요소를 키워드로 삼아야 합니다.
브런치 내부에서는 '고부갈등' '퇴사' '여행' '투병'이 잘 통하는 키워드가 되는 것이죠.
그냥 "쓰고 싶은 글을 맘대로 쓰세요." 이런 조언은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글을 쓰든 물론 자유이지만, 브런치를 운영하는 브런치의 운영자들 입장에선 네이버나 구글 그리고 다음 카카오까지. 검색하면 브런치 내부의 글이 노출이 되고 그 글로 인해서 브런치로 유입이 되길 원합니다.
쉽게 말해. 집 주인이 세를 내주었는데 그 세입자의 장사가 잘되어서 건물의 가치가 높아지길 바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정보성이든 아니면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든, 아니면 눈이 즐거워지는 사진과 감정을 녹이는 글이든, 그 모든 것엔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도가 글쓴이와 독자가 맞닿았을때 독자분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