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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 버터 파스타 만들기 레시피

by 우연양


좋은 재료는 요리 솜씨가 부족해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게 만듭니다.

그만큼 요리솜씨가 좋다면 좋은 재료와 함께 시너지로 좋은 요리가 나올 수 있죠.


버섯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최근에는 어머니가 농사를 하시고 산의 땅을 구매하기 시작하셨다가 버섯을 구하게 되셨는데, 부산에서 볼 수 없는 자연산 능이버섯을 받았습니다.


정말 향이 일반 버섯과는 전혀 다른 수준이었고.

어떻게 하면 맛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본적으로 능이버섯은 인터넷으로 구매를 할 수 있지만, 냉동으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동의 경우 중국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장 쿠팡에서만 확인하더라도 알 수 있는데,


화면 캡처 2025-10-18 192350.png


그만큼 국산 능이버섯은 구하기 어려운데,

이런 냉동 중국산 능이버섯이라도 파인다이닝에서는 1kg의 분량의 버섯을 압축하고 나온 진액물을 1인분 파스타에 쓰이는 경우도 있어, 굉장히 가성비가 좋지는 않지만, 그만큼 버섯 특유의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반면, 버섯 자체도 식감이 굉장히 오독오독 씹히는 탄력이 있기 때문에, 구워도 삶아도 굉장히 맛있는 버섯입니다.


KakaoTalk_20251017_161535124.jpg 플레이팅을 잘 못파는 편;


파스타의 1인분 분량을 삶지 않는 파스타면 기준 120g
총 200g의 능이버섯과
20g의 버터
그리고 간조절용으로 치즈 파르미지아 치즈


버터는 많을 수록 맛있다는 말이 있지만, 버터가 많은 수록 버섯의 향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버섯과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스타에서 아니 양식에서는 치즈가 꽤나 많이 들어가고 중요한데, 치즈마다 쓰임새가 꽤나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식당에서 쓰이는 치즈는 파마산 치즈나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치즈 특유의 냄새를 주기 위해 사용되고

파르마지아노 치즈의 경우에는 치즈의 향은 미미한 편이라 간을 소금이 아닌 치즈로 하고 싶을때 많이 사용되는 치즈입니다.


화면 캡처 2025-10-18 200048.png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능이버섯의 경우는 향이 독특하고 그 향을 즐기기 위해선 올리브 오일에 가볍게 볶아 물을 넣어 삶아주며 버섯에서 육수를 뽑아내주며 그 안에 파스타면을 넣어주면 끝.

적당히 원하는 면의 식감이 나왔으면 치즈를 갈아서 넣어 간을 맞추고 버터로 모든 맛을 한데 묶는 다는 생각으로 넣어서 섞어 비비면 끝.


https://blog.naver.com/bloyam/224045858396


재료가 많으면 많을 수록 버섯의 특유의 향이 줄어들기 때문에, 버섯 특유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부가적인 재료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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