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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호호 May 17. 2023

집을 구할 때 고려하지 못했던 것

양평주택생활기록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저녁 식사 후 주방 일을 마무리하고도 아직 날이 밝습니다. 양평의 5월은 적당한 온도에 날아다니는 벌레도 많지 않아서, 틈틈히 밖으로 나가 동네를 걷습니다.

아 그런데 산책이라고 말하기 어려운게 조금 가다보면길이 끊겨있단말이죠 :(


차로 다니는게 익숙해진 양평 생활이지만 걷고 싶은 날도 있잖아요 집에서 이어지는 인도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주택 구매시에는 꼭 집에서 나와 걸을 수 있는 환경인가?도 고려 해 보세요.양평은 초중고등학교 스쿨 버스를 운행하는데 해당 코스가 집 근처여도 인도가 없으면 이용이 어렵습니다 (그러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양평읍 여기저기 아파트를 세우고 도시 흉내를 내고 있는데 이런 작은 마을 곳곳의 인도부터 개선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이예요.



산책하기 좋은 오월,옥천면
산책하다 만난 화덕이 있던 이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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