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주택생활기록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저녁 식사 후 주방 일을 마무리하고도 아직 날이 밝습니다. 양평의 5월은 적당한 온도에 날아다니는 벌레도 많지 않아서, 틈틈히 밖으로 나가 동네를 걷습니다.
아 그런데 산책이라고 말하기 어려운게 조금 가다보면길이 끊겨있단말이죠 :(
차로 다니는게 익숙해진 양평 생활이지만 걷고 싶은 날도 있잖아요 집에서 이어지는 인도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주택 구매시에는 꼭 집에서 나와 걸을 수 있는 환경인가?도 고려 해 보세요.양평은 초중고등학교 스쿨 버스를 운행하는데 해당 코스가 집 근처여도 인도가 없으면 이용이 어렵습니다 (그러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양평읍 여기저기 아파트를 세우고 도시 흉내를 내고 있는데 이런 작은 마을 곳곳의 인도부터 개선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