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종이에 깃든 사랑이다
삶이라는 게임에서 확실히 지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윷놀이의 ‘빽도’ 같은 것이 있다면?
바로 힘을 주는 것이다.
‘반드시 잘해야 해.
안되면 절대 안 돼.
꼭 해내야만 해.’
반대로, 확실히 이기는 법은 ‘힘을 빼는 것’이다.
나를 무겁게 하는 생각들을 놓아버리고, 즐기는 것이 삶의 ‘윷’이요, ‘모’다.
무엇이든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힘이 들어간다. 그래서 가벼워지는 것이 중요하다. 돈 또한 마찬가지다. 돈이 나에게 중요하면 중요할수록 나는 힘이 들어간다. 그러면 즐길 수 없다. 힘을 빼고 나를 붙잡고 있는 생각을 놓으면, 나는 본래의 존재, 사랑으로 돌아간다.
두려움은 나를 무겁게 한다. 결과에 집착하게 한다. 나를 지치게 한다. 반면에 사랑은 나를 가볍게 한다. 나에게 힘을 준다.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한다.
돈은 종이에 깃든 사랑이다. 그리고 나는 몸에 깃든 사랑이다. 내 안의 사랑을 세상에 펼치면, 돈은 반드시 나를 따라오게 되어 있다. 사랑은 사랑을 따라온다.
중요한 것은, 사랑을 펼치는 이 모든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놀이터에 온 아이가 인상을 찌푸리고 심각하게 노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삶은 숙제가 아니다. 삶은 내가 해내야 할 미션이 아니다. 삶은 즐거운 놀이다.
힘이 들어간 나를 가볍게 하는 법. 그것이 바로 미라클 노트다. 미라클 노트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감사하면서 기분이 나빠질 수는 없다. 나를 붙잡던 생각을 놓아버리는데,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 수는 없다.
‘잘 하지 않아도 돼.
꼭 해내지 않아도 돼.'
‘그냥 즐기자.
그게 진짜 너야.’
사랑과 즐거움. 그것이 우리가 이 지구에서 느껴야 할 감정이다. 우리는 두려움이 아니다. 나에게 붙어있는 두려움을 떼어내자. 가벼워지자. 즐겁게 행동하자. 삶은 달콤하다. 그 달콤함이 삶의 진짜 본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