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여행2

- 스트라호프수도원/카프카뮤지엄/캉파섬

by Swan

트램을 타고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가다. 프라하의 가을 오전 날씨가 시렸다. 유럽에서 수도원을 간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프라하성 반대 방향으로 경사 도로를 약간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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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 건축물 등 - 다분히 동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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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현재 개방되지 않는 것 같다. 관광객에게 개방된 것은 극히 일부인데,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다. 입장료 외에 추가로 돈을 내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나, 따로 돈을 내지 않았다. (생활 물가에 비해 박물관 입장료 등은 비싼 편이 것 같다.) 중세 지식을 어떻게 축적하고 보관하였나 그런 것을 보여주는 장소인 것 같다. 대신 기념엽서를 구매했다. 해리포터에 나온 도서관의 이미지에 가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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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원 방향에서 본 프라하성과 프라하 전경 -

- 프라하 전경을 내려다보며 커피 한잔-


* 여기서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카페였다. 게다가 약간 큰 금액밖에 없었는데 거스름돈을 거슬러줄 수 없다고 하였다. 웨이터는 거슬러준다고 하였는데 무서운 사장이 나오더니 소리 지르며 무섭게 안된다고 하였다. 카페에 카드 맡기고 근처 현금지급기 찾아서 현금 줌.. 사장이 그나마 잔돈도 달라고 하니 짜증냄. 그냥 팁이다 하고 나옴. 동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인종차별이 느껴지는데, 이것은 인종 차별도 아닌 관광지의 예전 깡패들이 하던 식이었음... 그 이후로 관광지의 인근 카페에 들어갈 용기가 없었다. 게다가 관광지 인근 카페는 거의 놀랍게도 대부분 한산했다.. 이 카페도 가격도 비쌌는데, 한산한 이유를 알 수 있었음. 이 사람 빼고 프라하 사람에 대해 그리 나쁜 인상을 받지는 않았다. 오히려 선한 광경도 목격했다. 길가의 노파가 차에 타자 자리를 비켜주려고 하는 청년 등..


길을 내려오다 보니 프란츠 카프카 뮤지엄을 만났다. 프란츠 카프카에 대한 알찬 전시다. 미디어 전시도 있고, 꽤 볼 만하다.. ' 너는 원하던 것을 언젠가 얻겠지. 그러나 그때 그것은 이미 필요 없을 것이다.' 인간 존재의 부조리에 대해 너무나 침잠하고 이해하였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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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와 관계된 프라하의 스폿. 시간이 충분하다면 이 지도에 따라 프라하 관광을 해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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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유명한 설치미술가 -데이비드 체르니의 오줌 싸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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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박물관에 나와서 걷다 보면 공원과 캄파섬이 나온다.

프라하의 공원은 아름답다. 모랄까.. 체코스럽게 아름답다. 도시마다 각 각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체코의 공원은 소박하면서도 특유의 잎새 빛깔을 뽐내는 나무들이 자아내는 자연미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시내 곳곳의 조각을 보면 유머감각이 엿보인다. 서울도 도시 곳곳에 이런 재미있는 조각을 설치하면 보다 인간적인 도시로 느껴질 것이다. 푸른 녹지와 재미있는 조형을 보니 마음이 누그러지는 것이 느껴진다.


20191005_162815.jpg 캄파 뮤지엄 앞 데이비드 체르니의 조각

- 프라하 시내 곳곳에서 유머스런 그의 조각을 만날 수 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Strahovský klášter)

프레멘트레 수도원은 1140년에 건립. 경내에 성모승천교회 (1743–1752년), 많은 중세 필사본, 지도와 지구본, 바로크식 신학관 (Teologický sál,1671–1679),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고전주의식 철학관 (Filozofický sál,1785–1794)이 위치한 스트라호프 도서관 및 중부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 회화, 루돌프 예술품과 바로코 및 로코코 회화를 소장한 스트라호프 화랑. (프라하 관광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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