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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뤼미나시옹 Apr 21. 2018

레오폴드 버거: 겨울



보퉁이를 들고

아이를 안은 젊은 엄마


 모퉁이를 돌아서는 순간

삭풍의 눈보라에

전망 없는 중회색의

삶을 살아야 한다.



 Leopol Burger(Austrian, 1861–1903)Junge Mutter und ihr Wickelkind an einer Hause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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