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길가의 가로등이 비추는 것은 그저 밤하늘만이 아니다.
무시해왔던 것들, 잊으려 했던 것들, 고통스러웠던 것들
마음 깊숙이 억지로 꾹꾹 눌러 잠가두었던 감정을 비춘다.
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을 때면
까만 아지랑이가 되어 어둠을 드리우고
홀로 하늘을 등지고 걷고 있을 때면
비치는 것은 그저 조금 진한 아스팔트 바닥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답지 못한 글이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에 접하는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용하실때는 출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