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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브레이커 Nov 24. 2021

흙수저가 건물주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던 이유?

혹시 진심으로 나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고 믿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단순히 막연하게 건물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망상이 아니라..


오? 건물주 될 수 있겠는데? 확신을 하는 순간들이 있으셨나요?


수저론을 좋아하지 않지만 흙수저로 살면서 평범한 삶을 꿈꾸기보다는 가난에서만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패배자의 마인드로 살다가 나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성공하는 마인드로 바뀌었던 순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에 대한 믿음과 기대에 따라서 삶은 언제든 좋게든 나쁘게든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좋은 사람이 계속 나빠질 수도 있고 지금 별로인 사람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저의 짧은 경험이 아니라 대다수의 성공한 사람들이 얘기를 들어보면 불안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지금 만약 나는 부자가 되지 못할 거야 또는 나는 성공하기 어려워 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지금 당장 내가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됩니다.


사람의 생각은 경험과 배움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의 경험을 얘기해보겠습니다.


20살까지 저의 마음속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가난하다면 공부라도 잘해야 평범하게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제가 가깝게 봐왔던 어른들은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을 저의 인생에도 적용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자는 꿈도 꾸지 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면 성공한 인생이지..

원하지도 않는 공무원의 꿈이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면서 제 마음속에도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저의 성공의 최대치는 공무원이 되는 거라 스스로가 믿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의 직업을 폄하하는의 도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동기 없는 공부는 잘할 수 없었고 입시 실패로 이어지며 나는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믿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경쟁률을 뚫을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대학을 억지로라도 가면 잘 살까 싶어 부모님의 등쌀에 맘에 들지 않는 대학을 진학하고 1년 만에 자퇴를 했습니다. 21살의 저는 죽은 송장처럼 아무 생각도 아무 의욕도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지금은 건물주가 되어서 현재는 자산가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어떤 한순간에 자신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순간에 바뀌어 성공한 사람들은 사실 성공 dna를 가지고 있다가 우연한 상황에 깨달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될 사람이었던 거죠


하지만 저는 성공 dna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았던 사람 같습니다.

저의 생각의 변화는 어느 한순간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서 꾸준함 속에서 바꿔온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바뀌기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허무한 말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패배자로 살아온 마음이 한순간에 바뀐다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단번에 바꾸고자 하는 마음이 나의 변화를 막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됩니다.

조급함과 불안함이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나를 오히려 망치게 됩니다. 

 

물론 바뀌고자 하는 시작의 마음은 단번에 먹을 수는 있습니다.

저 또한 바꾸고자 하는 마음은 어느 순간 들었고 바뀌기 위해 발버둥 치다가 조급함과 불안함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발견한 성공비법이 있습니다.

100보 50보 전략입니다.


누구나 처음에 마음먹은 의지와 열정은 가득합니다. 

단 유지하는 건 웬만한 사람 빼고는 불가능합니다.

다이어트보다 유지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인 것과 같습니다.


제가 활용한 방법은 끈기 없는 저의 마음의 속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의지가 있을 때 100걸음 달려가고 의지가 꺽일때 50보만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에게 50보에 전진은 남게 됩니다.


이렇게 반복하게 되면 100보씩 계속 가는 사람보다는 느리지만 50보씩은 점차 점차 전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50보 후퇴했을 때 다시 100보를 걸을 의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100보를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 후퇴한 이후 다시 걷는 선택을 하는 게 훨씬 쉬웠습니다.=

왜냐하면 50보의 후퇴를 실패라 보지 않고 50보 전진을 성공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가 반복된 실패로 도전을 멈추는 이유는 실패를 과정이라 생각하지 않고 결과로 바라보는 잘못된 마인드의 문제입니다.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50보 후퇴를 받아들이게 되면 악으로 깡으로 100보씩 가는 것보다 훨씬 여유롭게 전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100보씩 계속 앞만 보고 가는 의지와 끈기는 없는 사람입니다.

마음속에는 이대로 가난한 인생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는 열망은 항상 있었습니다.

물론 열망만 있고 현실이 그대로일 때의 자격지심과 열등감으로 괴로운 날들도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대학생활이 보기 싫어 모든 친구들과 연락을 끊기도 했고

나를 믿어주는 여자 친구를 고마워하기보다 못난 나의 모습이 들킬까 허세 부리고 괴롭히기도 했습니다.


혹시 지금 당신도 원하는 결과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또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남 탓을 하거나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면.. 곰곰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문제는 외부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 변화의 씨앗이 심겨지게 됩니다.


50보 100보 전략으로 나를 성장시켜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 더 이상 50보를 후퇴하지 않고 전진하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100보씩 앞으로만 가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은 100보씩 달려 나가며 큰 성취를 이루는 것보다는 느리지만 나의 속도에 맞추어 살아가는 삶을 목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바꾸는 것보다는 분기마다 조금씩 나아지는 삶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요?


저는 분기마다 이전의 나보다 머가 나아졌는지를 1가지라도 만들려고 계획을 세웁니다.

1년에 최소한 4가지의 작은 성취들이 쌓여서 성장한 1년을 살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쌓인 10년간의 시간들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앞으로 10년 뒤에 제 삶이 기대되고 긍정적으로 저절로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사람은 살아왔던 대로 살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이루어냈던 10년이 앞으로의 평생도 이루어 가는 삶이 될 거라 믿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생기면 갑작스러운 어려움이나 문제가 생겨도 금방 다시 전진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 살아가는 선택들은 하나씩 바꾸어 본다면 언젠 가는 변해있는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의미 없는 시간들을 나에게 성장을 주는 시간들로 채워가면 됩니다.

성장을 주는 시간들은 각기 다르기에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맞는 시간들로 채워 가시면 됩니다.

저의 경험들이 당신의 삶에 변화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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