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품 잇템이라는 SNS 대란 마약홀더
최고 기온 39도에 달하는 폭염 속 분신과도 같은 전동킥보드에 혹시나 무리가 갈까 싶어 넣어두고 다시 운전대를 잡은 바이더 독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차량용품 잇템으로 손꼽히는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마약홀더.
펀픽 '마약홀더' 차량용 자동 무선충전 핸드폰 거치대!
여느 때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이 더위는 아마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날씨 속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관공서는 예전 같이 않음을 이미 알고 있고, 대형 마트도 언제부터인가 ‘에어컨이 빵빵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은행을 가기에는 눈치가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천국은 정말 없을까?
당연히 있다. 그곳은 바로 차 안. 실제로 여름 휴가를 떠나보면 알 수 있다. 에어컨을 켠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그 순간이 제일 시원하다는 사실. 내려서 경치를 조금 구경하다보면, 목적지까지 조금 걷다보면 금새 땀이 주륵주륵 흐른다.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 필요한 것들도 많아지고 사고 싶은 것들도 많아진다. 처음으로 선택해야 하는 차량용품은 바로 차량용 거치대.
자동 거치와 무선충전이 가능한 마약홀더
오늘 바이더는 요즘 대세라는 자동 거치와 고속 무선충전이 모두 가능한 제품, 마약홀더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생각나고 더 먹고 싶은 마약김밥처럼, 쓰면 쓸수록 빠져드는 제품이어서 이름 붙여진 ‘마약홀더’는 펀픽의 간편한 직구 시스템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구성품은 USB 전원케이블과 젤패드 타입 거치대, 본체, 송풍구 타입 거치대 그리고 사용설명서이다. USB 전원케이블은 시거잭에 꽂는 USB 포트부터 사용자가 거치하는 곳까지 커버하기 위해 넉넉한 길이로 제공된다. 2가지 타입의 거치대와 본체는 블랙 컬러와 ABS 재질이 어우러져 매끈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차량 윈도우와 대시보드를 비롯해 원하는 곳 어디에나 거치 가능한 젤 패드 타입의 거치대다. 초강력 젤 패드의 사용으로 어디에나 부착이 가능하고, 부착력이 떨어지면 물로 씻어 깨끗이 닦아낸 후 재사용 하면 다시 처음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젤 패드에 튀어나온 석션 컵(Suction Cup)과 락 카드 버클(Lock Card Buckle)을 이용해 보다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다.
거치대 왼쪽에는 각도 조절 레버가 있는데, 레버를 느슨하게 풀어주면 360˚ 조절이 가능하다. 혹시 잘못 붙였다 해도 (물론 그냥 젤 패드를 떼면 되지만), 각도를 휘릭 돌려주면 원하던 의도대로 사용할 수 있다. 오른쪽의 사진처럼 가운데 부분은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길이 조절 레버로 마음껏 조절이 가능하다.
본체는 깔끔하고 심플하다. 전면의 마감이 깔끔하고 잘 다듬어진 느낌으로 날렵함까지 느껴진다. 보통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는 두껍거나 투박한 제품이 많았는데 이렇게 슬림하면서 무선충전까지 가능한 차량용 거치대는 거의 처음 만나는 것 같다. 뒷면은 조인트를 꽂는 홈과 각 거치대에 달린 스크류 캡으로 조이는 조임부가 있다. 하단의 USB 케이블 연결부는 C타입을 사용한다.
좌우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그립은 너비가 넓은 편으로 스마트폰을 보다 안정적으로 거치해준다. 스마트폰과 닿는 안쪽은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그립을 기준으로 상단에는 연결 표시등과 하단에는 터치 센서가 자리하고 있다. 뒤에서 또 소개하겠지만, USB 케이블이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상단에 빨간빛이 점등되며 스마트폰 거치 후 다시 그립을 열 때는 터치 센서를 통해 그립을 오픈할 수 있다.
송풍구 타입과 젤패드 타입의 거치는 볼 조인트를 꽂고 볼트를 조이는 것으로 끝나는데, 이 때 연결부가 볼(Ball) 타입 조인트로 되어 있기 때문에 360도로 회전이 가능해 어디에 거치하든 운전자 개인의 신장과 운전 습관에 맞추어 고정해 둘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송풍구형 거치대의 경우 송풍구에 꽂은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 차량용 거치대가 많은데, 각도를 옆으로 살짝 틀어 운전자에게 화면이 향하도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했다.
다른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를 많이 써 본 건 아니지만 마약홀더의 송풍구 타입의 거치대는 타 제품들에 비해 집게의 주둥이 부분이 길고 얇은 편이다. 얇은 건 장점이 아닐지 몰라도, 길이가 긴 덕분에 송풍구 안쪽까지 깊숙하게 거치 되다보니 확실히 안정적인 느낌이 있다. 짱짱한 집게의 스프링이 강력하게 잡아 주는 것은 물론이다.
원형의 조인트가 가져다 주는 또 하나의 편리함은 거치대의 가로, 세로 조절이 쉽다는 것. 운전을 할 때에는 세로로 사용하다가 잠깐 휴식을 취할 때 영상을 볼 때, 거치대를 떼고 새로 부착하거나 자리를 잡을 필요 없이 그냥 가로로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쉽게 빠지거나 흔들리지 않고, 360 ˚ 다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주면 그대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깔끔한 디자인의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마약홀더의 본체는 가운데 무선충전 패드와 하단의 적외선 센서가 먼저 보인다. 무선충전은 일반 무선충전 속도인 5V는 물론 9V 충전을 지원하여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10W로 고속 무선충전이 가능하지만, IOS의 경우 7.5W로 고출력 충전이 가능하지만 고속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고속 충전은 QC 3.0에 최적화되어 적용되니 차량용 USB 포트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차량용 스마트폰 충전기 마약홀더는 전체적으로 매트한 느낌을 주며 동글동글 하면서도 날렵하다. 전체 크기는 70×116mm로 컴팩트한 크기, 98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거치대의 무게가 가벼워 스마트폰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들었지만, 그 걱정은 역시나 기우였다. 흔들림 없는 안정감 있는 거치는 급정거와 과속 방지턱을 이겨내기에 충분했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하단 거치대. 센서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열리는 좌우 그립으로 1차 거치, 적외선 센서 아래에 위치한 하단 거치대로 2차 거치가 가능하다. 차량용 거치대를 사용하다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 바로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스마트폰이 아래로 쓱 흘러내리는 사고. 좌우 그립이 제 기능을 한다고 해도 찰나의 순간에 그대로 흘러내리고 만다. 바닥으로 떨어진 스마트폰을 찾겠다고 하다보면 전방 주시에 미흡해져 교통 사고로 이어지거나, 안전한 곳에 주차 후 폰을 살펴보면 액정이 깨져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 마음 아픈 일을 미연에 방지한 걱정 없는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마약홀더는 과충전으로 인한 과열 또는 폭발, 과전류와 과전압으로부터 홀더를 보호하고 고온을 차단하는 방열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이 전류를 공급해주는 부분이 하단의 포트. 이전 버전인 오토홀더는 마이크로 5핀을 사용했는데, 업그레이드 버전 마약홀더는 C타입을 사용한다.
포트가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면 상단에 적색 LED가 들어오고 적외선 모션인식 센서와 무선충전, 터치센서가 활성화 된다. 적외선 센서로 지하주차장이나 야간에도 모션 인식이 가능하며 모션반응 에러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거치부터 무선 충전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니 더욱 편리한 것은 당연하다.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를 찾는다면 가장 먼저 추천할만한 제품.
입소문으로 퍼진 화제의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오토홀더’를 업그레이드 하여 출시한 펀픽의 ‘마약홀더’. 단점을 보완하여 더욱 견고해지고 기능이 개선되었지만 가격은 더 저렴해졌다. 보다 스마트한 드라이빙을 위한 차량용품을 준비하고 싶다면, 지금 이 문구나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