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열매로 우울증 극복하기
미리 해보는 상반기 결산들
우리 모두에겐 저마다 잘하는 종목이 있고, 마이너스 100점부터 플러스 100점까지 점수도 골고루 가지고 있다. 마이너스에서 시작해 10년 전, 5년 전부터 더 나아지고 있는 내가 내 안에 있다. 남과 비교하느라 나에게 상처 주지 말고 이만큼 살아낸 나를 칭찬하고 스스로를 존경하자. 다른 사람의 꼭대기를 향해 있던 시선이 나 자신으로 향하고 있다면, 나의 못남과 부족함을 따스히 안아주고 격려할 수 있다면, 어른이 되고 있다는 증거다.
<김미경의 마흔수업>_87~8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