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에 가까운 여름날
영국은 6월엔 해가 오후 9시 20분쯤 지고, 새벽 4시 40분쯤 다시 뜬다.
영국에 도착했다는 것이 실감 난 것은 빨간 이층 버스를 봤을 때다. 런던은 트렘이 없고 버스와 트레인이 주 교통편이라고 한다.
해가 아주 늦게 진다. 시간 감각이 사라진다. 숙소 창밖 풍경이다. 저녁 8:30이다.
늦게 지는 해 때문에 시차 때문에 시간 감각이 없다.
그래도 조금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또 해가 뜨려고 준비 중이다. 새벽 4:30 잠자기를 포기하니 뭔가를 먹어야겠다.
딸도 일어나 급기야 컵라면 국물까지 후루룩, 기분이 좋다.
아침 해도 부지런하다. 현재 5:49 하늘 모습이다. 영국은 지금이 가장 좋은 기후 조건이라고 한다.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갈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