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pnea#238
1348
승욱 님은 공유 서재의 본질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음- 누군가와 책을 나누고 싶은 마음 아닐까요?
1413
대의는 나중에 생기는 거고, 시작은 사심에서 한다고 했다. 확신은 나중에 생기는 거고, 시작은 마음에서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1613
청양고추가 청양에서 나는 고추였구나.. 몰랐다!
1839
도대체 무슨 색이 진짜이냔 말이야. 그건 실제로 보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지.
2059
추석 특수로 도와줬던 친구가 일하고 있는 과일 포장 일을 손이 딸리는데 이번 주와 다음 주에도 도와줄 수 있겠냐고 전화가 왔다. 금요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어렵지만 내일은 가능하다고 했고, 다음 주에는 금요일에 이야기가 오고 가는 걸 봐야 한다고 했지만- 가능하면 도와주기로 했다. 한 20분 전에는 두 달간 임시로 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10월 연휴인 개천절과 한글날에 나와줄 수 있냐고 했다. 모두 하루 일당이 8만 원, 9만 원 정도 되는 값어치의 일들이다. 이미 8월에 일했던 편의점과 과일 포장일로 100만 원 정도의 돈을 벌었다. 대신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하며 살고 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2159
매일 마음이 싸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
2249
바람 소리가 진짜 엄청나네. 10cm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가 절로 재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