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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riter Republic May 11. 2023

웹소설 조회수가 10배나 증가한 이유

제목-작품소개글-1화는 중요하다

웹소설 상업작으로 데뷔를 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무료 연재를 추천합니다. 상업작 데뷔는 아래 3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하면 되는데요.


1. 무료 연재

2. 출판사 투고

3. 자가 출판


어느 정도 네임드 작가라면 출판사 투고나 자가 출판을 할 필요 없이 출판사에서 먼저 컨택이 옵니다. 그런데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의 경우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이건 시장에서 확실하게 살아남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1~3번보다 더욱 강력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독자들의 압도적인 인기를 얻는 것입니다. 이 경우, 본인이 출간하고 싶지 않아도, 작품을 완결하거나 혹은 미완결 이후 습작 처리를 해도 독자들이 제발 출간해 달라고 아우성칩니다. 그래서 저는 1~3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작품의 고정팬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정적인 팬층을 만들면 1~3번 문제가 모두 해결된다.


고정적인 팬층이 있다면 무료 연재처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연재를 해도 사람들이 찾습니다.  이러한 고정팬층을 만드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자신의 작품을 완결 내는 것입니다. 첫 작품부터 출판사의 컨택을 받아 유료 플랫폼에 좋은 프로모션과 함께 데뷔하면 좋겠지만 이렇게 데뷔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신인이라면 무료 플랫폼에서 완결을 내고 출간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1회만 읽고 다시 읽지 않는 작품이라면 무료 플랫폼에서 완결고까지 풀어선 안됩니다. 


중요한 건 고정적인 팬층을 만드는 작품을 써야 하는 것이고, 이러한 작품은 독자가 1 회독으로 끝내는 작품이 아닙니다. 독자의 뇌리에 남아 다시 읽을 수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이런 작품이 유료 론칭을 하더라도 천상계에서 거니는 대박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작년 지최공 공모전 최종 당선작 중 완결까지 낸 작품도 있었습니다. (남성향은 분량이 많아서 물리적으로 힘들지만 여성향은 가능합니다.) 그럼 독자들이 완결이 났다고 유료 연재를 했을 때 따라오지 않았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죠. 일부러 더 결제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팬이니까요. 


모두의 사례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화시키면 안되겠지만 지최공 당선작 중 대부분은 네이버 웹소설에서 이미 완결작을 1작품 이상 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완결고까지 네이버 웹소설에 업로드했고, 후에 출간으로 이어진 작품들이 상당수죠. 플랫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네이버 웹소설과 조아라에서 BL 단행본이 이러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료 연재처에서 완결고까지 풀고, 습작 처리 후 출간됩니다.




신인이라면 무료 플랫폼에서 완결 내는 걸 두려워 말자


무료 플랫폼은 하나만 있는 건 아닙니다. 남성향은 문피아와 노벨피아가 있고, 여성향은 조아라, 네이버 웹소설, 북팔, 블라이스 등이 존재합니다. 원고가 존재한다면 플랫폼 선정을 해야 하는데요. 사실 작품을 어떤 플랫폼에서 연재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집니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2020년




각 플랫폼마다 작품 분위기가 다르다


초단편은 제외하고 작년부터 집필한 장편 작품은 총 3개인데 올해 완결고까지 끝마친 작품은 2개입니다. 장르는 19금 동로와 19금 현로였고(비교적 욕망에 충실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둘 다 처음부터 장편으로 계획한 건 아니었지만 시놉시스는 결국 장편이 되었습니다. (두 장르에 비해 로판의 집필 분량은 2배 이상....)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2020년




19금 동로의 연재처는?


그렇다면 19금 동로의 연재처는 어디가 좋을까요? 초단편이나 단편일 경우에는 완결고까지 작성해 출판사에 미공 투고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장편이라면 무료 연재를 하며 독자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19금 동로는 조아라 노블, 북팔, 로망띠끄에 연재를 했습니다. 이중 선작이 가장 높았던 건 북팔이었습니다. 1화씩 올릴 때마다 선작이 100개가 늘더군요.(북팔에서 이 정도 선작은 메이저 키워드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동로'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19금'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한 듯싶었습니다.


그에 반해 조아라와 로망띠끄는 반응이 저조했습니다. 조아라는 원래 투도 하기 전엔 선작이 폭발적으로 느는 편이 아니라 그러려니 했지만 로망띠끄는 조회수 자체도 늘지 않아 이곳에서는 2화까지만 업로드 하고 삭제했습니다.(이 정도 회차라면 늘지 않는 게 당연하지만) 추후,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괜히 연재처를 늘리고 싶지 않았죠. 


결국, 조아라에서도 습작 처리를 하고 북팔에서만 연재를 하다 어느 순간부터 업로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동로의 벽(고증과 단어)에 부딪혀 작품을 쓰고 싶은 욕구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공포 5만 자까지만 작성하고 출판사 투고를 돌립니다. 시놉시스는 장편으로 써두었기에 계약을 하면 어떻게든 써내지 않을까라는 강제성을 이용하려 했는데요. 19금 동로 출간작이 있는 출판사 3곳에만 차례대로 투고를 했습니다. 출판사 투고를 하기 전, 각 출판사에서 출간한 작품의 제목/작품소개/무료 오픈화까지 꼼꼼한 확인 후에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제 운명이 보이더군요. '흠, 안 될 것 같은데?' 


19금 동로 웹소설 유료 작품은 대부분 남주가 왕세자이거나 궁중 암투극 혹은 인외존재,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들이 많은데 전 해당 키워드가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차로 보낸 곳 모두 작품이 반려됩니다. 작품 방향을 바꿉니다. 과감히 장편은 버리고 5만 자 분량의 단편으로 수정합니다. 





작품을 가장 잘 알아야 하는 건 작가다


작품 투고를 할 때, 40개 이상의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는 것이 평균입니다. 반려가 될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주는 출판사를 찾기 위함입니다. 어쩌면 저도 계속 투고를 해봤다면 1곳에서는 받아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장편을 쓸 자신이 없었다는 거였습니다.


'작품 방향을 바꿨다'라는 한 줄로 그 당시 상황을 표현했지만 사실 장르나 원고를 수정하는 일은 굉장히 짜증 나고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만약, 제가 좋아하는 키워드와 소재/줄거리가 아니었다면 해당 작품은 그냥 버렸을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이 작품은 언제라도 생각나는 내용이라 꼭 출간하고 싶었습니다. 


신인 분들께 첫 작품은 메이저/인기작 키워드 보단 최대한 본인이 좋아하는 키워드를 선택해 작품을 쓰라고 권유하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자신이 쓴 글이 출판사나 독자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작품을 쓰는 것 자체가 고통입니다. 본인이 좋아해서라도 쓰지 않으면 완결을 절대 낼 수 없습니다.


작품 수정을 결심하고, 해당 작품은 2달 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나름 장편으로 계획했기에 단편으로 바꾸려면 작품 중간에 넣어놨던 복선을 전부 삭제하고, 이미 써놓은 분량이 공포 5만 자였는데 해당 분량으로 기-승-전-결을 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2달 동안 방치해 두니 슬금슬금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그래서 다시 열어 수정을 시작합니다. 유료 연재를 계획했던 작품이라 1화씩 나눴던 분량을 하나의 파일로 옮깁니다. 저는 스크라이브에서 집필을 하는데 강제력이 있었다면 5만 자를 한 번에 퇴고했겠지만 강제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1화~3화 분량까지의 퇴고만 정말이지 50번 정도 했습니다. 그렇게 3주를 보내고, 4주 차에 겨우 원고를 단편 분량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초단편으로 하기에는 분량이 초과돼서 어쩔 수 없이 단편으로 투고를 했죠. 이렇게 19금 동로의 여정은 끝났습니다.  




19금 현로의 연재처는?


19금 현로의 연재처는 19금 동로보다 더 열악했습니다. 우선 조아라에서는 아예 연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헤테로의 경우에는 로판만 강세이고, 현대 로맨스 장르는 아예 없습니다. 신기한 건 현판이나 BL의 경우에는 현대 배경의 작품이 메이저인데 헤테로 로맨스의 경우에는 현로가 약세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무튼 조아라는 포기하고 북팔, 로망띠끄, 블라이스가 있는데 초기에는 한 곳에만 올리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퇴고를 많이 했다 하더라도 작품이 완결난 상태가 아니라면 초기 회차에 수정이 필요하거나 설정 오류가 발생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경우, 여러 플랫폼에 작품을 올려둔 경우라면 전부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전 북팔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북팔에서 선호하는 키워드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네이버 웹소설 키워드에 로판과 로맨스 장르에 존재하지 않는 키워드를 좋아합니다. 리디북스의 BL 키워드로는 메이저 키워드이지만요.) 


사실 여기서부터 어려움에 봉착합니다. 현로를 쓰면서 선택할 수 없는 키워드를 쓰는 건 상업 출간을 1순위 목표로 한다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완결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출판사 3곳에 1차 투고를 했는데 모두 반려를 당했습니다. 제 글에 대한 확신은 있었기 때문에 장르나 내용, 플롯을 바꾸진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제목과 작품 소개글, 1화(프롤로그)를 무한 수정합니다. (참고로 19금 동로는 제목을 변경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처음 떠올린 제목으로 출간까지 마쳤습니다.)



출처: 독자와 출판사를 사로잡는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


제목과 작품 소개글, 1화(프롤로그) 무한 수정


상업작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독자들에게 인기가 없어서'입니다. 독자들에게 인기 있는 글이라면 원고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들을 전부 상쇄하고도 남죠. 그렇다면 독자들에게 인기 있는 작품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필하고 또 어필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작품이 재밌는지 재미없는지, 개연성이 좋은지 말도 안 되는지, 필력이 있는지 없는지 등 독자의 평가도 작품을 읽고 나서야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독자들이 내 작품에 한 번이라도 클릭할 수 있도록 '제목'을 변경하고, 1화라도 읽을 수 있게 '작품 소개글'을 수정하고, 1화를 읽은 독자들이 다음 화를 클릭할 수밖에 없도록 연독률을 끊임없이 확인합니다.


이걸 천부적으로 잘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 능력을 배양하는 방법은 '연재'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매일 연재'가 가장 좋지만 이게 어렵다면 최소한 주 3회 연재는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성 작가분들도 주 5회 이상 연재하는데 이분들과 나란히 서기 위해서는 더 노력해야 합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 의문도 갖지 않고 이걸 꾸준히 하면 하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체득하게 됩니다.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 시작


반응이 올 때까지 제목은 꽤 많이 수정했습니다. 텀이 짧은 건 아니었습니다. 사실 몇몇 제목은 제 마음에는 쏙 들었기 때문에 변경하는 게 너무나 아쉬웠지만 상업 작은 '독자 반응'이 전부입니다. 작품을 볼 때, 독자들이 여러분의 필명을 찾아서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독자에게 전부 맞춰야 합니다.


독자 반응이 오는 제목이 나올 때까지 변경하고 결국 제 마음에도 드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제목을 변경할 때는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는데 다음에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제목만 바꿨다고 해서 끝일까요? 아닙니다. 제목이 바뀌면 작품 소개글도 바꿔야 합니다. 작품 소개글을 바꾸면 끝일까요? 아닙니다. 독자들을 여러분 작품에 자물쇠를 채우기 위한 마지막 굴레는 1화입니다. 제목-작품 소개글-1화에서 독자들을 완벽하게 후킹 하지 못하면 독자들은 떠나갑니다.


사실 제목-작품소개글-1화만 잘 써도 상업작으로 데뷔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메이저 키워드와 메이저 플롯을 사용하면 마이너보다 훨씬 더 빨리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피스 연애, 계약 연애, 몸정>맘정, 원나잇, 이혼, 전남편 등등의 각 장르의 메인 키워드로 작품을 기획하면 됩니다.) 


본인 취향이 메이저에다 전개도 메이저면 좋겠지만 전 그렇지 않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제발 제 작품 한 번이라도 보라며 미친 듯이 애원하며 3가지 요소를 만족할 때까지 바꿨습니다. 원고를 집필하는 것만큼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제목/작품 소개글/1화 무한 수정


네이버 웹소설로 갈 때, 대규모 공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애초에 19금 원고이니 전 연령대 혹은 15금으로 바꿔야 합니다. 씬 장면에서 중요한 대사라도 넣지 않았으면 삭제를 하면 되는데 그런 전개도 아니다 보니 원고를 15금으로 수정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챌린지리그에서는 성애 묘사라던가 폭력적 장면, 욕설이 나오면 바로 게시 보류가 되는 무서운 곳이라 원고 수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브랜드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해도 게시 보류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이름으로 바꿔서 올립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를 너튜브 등으로 표현하는 거죠. 챌린지리그와 베스트리그가 이런 것에 있어서 검열이 가장 심합니다. 네이버가 검열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신고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유료 론칭된 작품에서 간간히 브랜드 이름이나 욕설 등은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봤거든요. 게시 보류가 되면 해당 회차가 블라인드 처리가 되고, 승격 후보에서 제외됩니다. 문제가 된 내용을 수정하고 네이버에 1:1 메일을 보내야 게시 보류가 해제됩니다. 이 과정 자체가 즐겁지는 않죠.)




조회수 10배 증가


기술이라면 기술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각각의 플랫폼에 최적화된 제목과 작품소개글과 1화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19금 플랫폼에서 어필하는 부분과 전 연령대 플랫폼에서 어필할 수 있는 같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 작품을 정말이지 낱낱이 해부에 어떤 부분이 각 플랫폼의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제목과 작품소개글/1화의 프롤로그(3줄 미만)를 바꿨더니 다음 날 조회수가 10배 증가했습니다.(솔직히 놀라기도 했지만 허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고는 전과 하나도 바뀌지 않았는데...) 결국, 독자 유입률은 제목과 작품소개글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화만 읽고 떠나가는 독자가 있을지 언정 정말이지 제목은 '못 먹어도 고'를 해야 합니다. 


유입률은 높은데 연독률이 박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품 소개글과 1화를 무한 수정해야 합니다. 모든 스토리는 읽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끝까지 읽느냐의 문제는 초반 후킹에 있고, 그건 전적으로 작가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이건 필력의 문제라기보다 기술의 문제입니다. 독자가 여러분의 작품에서 떠날 수 없도록 이들의 머릿속에 자물쇠를 채워야 합니다.


저는 이걸 고전 작품으로 연습을 했었습니다. 오만과 편견이 요즘 웹소설로 출간됐다면 제목과, 작품 소개글과 1화는 어떻게 썼을까?라는 식으로 계속 혼자서 질문하고 답을 했죠. ㅎㅎ



독자가 좋아하는 걸 쓰자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작가가 좋아하고 쓰고 싶어 하는 것보다 독자가 좋아하고 읽고 싶어 하는 걸 쓰면 됩니다. 접근법이 두 가지입니다. 저처럼 마이너 취향으로 메이저인 것처럼 포장하거나 아니면 아예 메이저 키워드를 처음부터 선택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쓰고 싶은 걸 쓰느냐의 문제와 상업작 데뷔가 일치하면 좋겠지만 문제는 두 개가 불일치할 때 발생합니다. 더 나은 방법이란 없습니다. 자신이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독자와 출판사를 후킹 하는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에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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