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riter Republic Sep 07. 2023

[여성향 웹소설 공모전] 웹소설 작가 데뷔가 꿈이라면

조아라 현대 로맨스, 로판 오픈!


2023년 하반기 조아라 현대로맨스(현로), 로맨스 판타지(로판) 공모전이 진행됩니다. 코로나 이후, 웹소설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었기 때문에 네임드 작가와 예외전인 경우가 아니고서야 수익이나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인데요.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 웹소설 이용자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정적으로만 볼 일만은 아닙니다. 언제나 그랬듯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계속 쓰는 사람이 살아남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살아남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이건 비단 웹소설 시장에만 국한되는 일은 아닙니다. 어떤 시장이라도 불황은 반드시 찾아오고 어려운 시기에 살아남는다면 또 다른 위기가 와도 흔들림 없이 작품을 써내려 갈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웹소설 시장은 언제든지 살아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독서 예산을 대폭 삭감한다고 발표했지만 웹소설을 읽는 독자는 일반 책을 읽는 독자와 결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독서 예산을 대폭 줄였다고 해서 웹소설을 결제하는 독자가 줄어들진 않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독서 예산이 대폭 늘었다고 해서 웹소설을 결제하는 독자가 늘어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늘어나도 아주 미미한 수준이지 않을까.)




웹소설은 생필품과 같은 생활 필수품이 아니라 순전히 독자의 기호에 따라 취사 선택 하는 소비제이기 때문에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웹소설 침체와 상관없이 작품을 계속 읽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인기 있는 작품을 쓰기보다 자신만의 팬을 만드는 작품을 집필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튼, 다시 공모전 얘기로 돌아와서 지금 시장에서 신인 분들이라면 연재 시장보다 공모전 당선을 노리는 것이 여성향 작품에서는 유료 런칭보다 더 큰 돈을 벌 확률이 높습니다. 


남성향과 여성향을 나눈 기준은 작품 편수입니다. 남성향보다 여성향의 전체 분량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고 그중에서도 현로는 100화 미만으로 완결이 나는 작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집필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여러 공모전이나 투고 오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간: 2023. 10. 5(목) ~ 11. 22일(수) (총 49일)
발표: 2023. 12. 12(화)


조건
1. 현대 로맨스와 로맨스 판타지만 가능 
2. 편당 용량 10kb 이상
3. 수상작의 경우 30편 이상 연재


선정 기준
1. 대상/최우수상: 베스트지수 70%, 내부 심사 30%
2. 특별상: 내부 심사 100%

공모전 기간: 총 49일

공모전 기간은 총 49일이고 업로드해야 하는 최소 편수는 30편입니다. 따라서 이틀에 한 편씩 올리면 30편보다는 횟수가 모자랍니다. 이틀 연재보다는 더 자주 회차를 올려야합니다. 조아라 공모전 최저 편수는 지최공의 2배 많습니다. (지최공은 15화)


편당 용량 10kb?

편당 용량이 10kb 미만일 경우, 응모 자격이 되지 않기 때문에 회차별 용량은 10kb를 넘어야 합니다. 보통 4,000~4,500자(공포)가 용량 10kb가 되는데요. 5,000자를 쓰면 안전하지만 최저 분량보다 500~1,000자가 많습니다. 


지최공에서는 글자수가 공포 4,000자였고, 여성향은 총 회차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4,500자 내외에서 기승전결을 담아 1화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선정 기준

수상작 기준은 대상과 최우수상은 베스트 지수 70%에 내부 심사 30%, 특별상은 내부 심사 100%입니다. 이 말 뜻은 대상과 최우수상 총 4 작품은 독자픽을 뽑을 것이고, 특별상은 조아라 내부 회의를 거쳐 뽑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여성향 지최공은 네이버 독자픽보다는 편집자 픽이 선발된 경우가 많았는데요. 조아라가 힘을 잃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조아라 무연 성적을 요구하는 플랫폼이나 출판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조아라 독자픽은 믿겠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조아라에서 연재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베스트 지수가 낯선 단어로 느껴질 텐데요. 베스트 지수는 아래의 요소를 고려해 점수가 매겨집니다. 네이버 에디션 지수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조아라 측에서는 악용하는 작가가 있을까 봐 각 요소에 따른 점수 배분은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요. 암묵적으로 '신규 선호작 추가'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따라서 공모전 당선작은 선호작 개수가 높은 순서대로 당선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조아라의 독자층이 많이 사라진 이유가 20화~30화까지 연재한 작품이 투베에 오르면 높은 선작 개수를 가진 작품은 출판사나 투고를 통해 계약을 맺고 6개월~1년 뒤 카카오나 시리즈, 리디에서 론칭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유료화를 목표로 하는 작가 입장에서는 출판사 컨택이나 투합이 절실하지만 작품을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조아라 1차 시장은 점점 죽어가고 있습니다.


공모전에 당선될 경우, 조아라에서 독점 연재가 되기 때문에 공모전에 재밌고 흥미로운 작품이 예전 조아라 독자층을 끌고 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집필 중인 19금 정략 결혼 로판을 공모전에 참여해 볼 계획입니다. 조아라 당선작이 현로 몇 편, 로판 몇 편이라고 분류되어 있었다면 현로를 고려했을 텐데 그런 분류가 없기 때문에 조아라 성향상 당선작은 전부 로판이 차지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각 플랫폼의 유명작처럼 조아라 유명작이 나온다면 예전과 같이 북적북적한 조아라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성 작가들을 끌어 모으기엔 상금의 메리트가 너무나도 낮습니다. 지최공보다 낮고, 네임드 작가 분들의 경우에는 작컨으로 제시되는 금액이 상금 금액을 가뿐히 넘어갑니다.


또한 상금 1,000만 원 중 선인세가 300만 원이라 실질적으로 공모전 상금액은 700만 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작품이 정식 론칭되고 유료화된 이후, 매출 금액이 300만 원을 넘지 못한다면(그것도 순수익 300만 원) 실질적인 상금 금액은 700만 원입니다. 다만, 공모전 수상작의 매출이 300만 원을 넘지 못할 리는 없으니 조아라 측에서는 이걸 최저 한도액으로 넣어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아라 공모전 어떻게 준비할까?

출처: 독자와 출판사를 유혹하는 웹소설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



이번 공모전 장르는 현대 로맨스와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조아라는 전통적으로 로판의 강자였지만 현로에서는 애매한 입지를 고수해 왔는데요. 위 이용자 통계를 보면 어떤 작품을 써야 하는지 대략적인 감이 잡힙니다.


조아라는 여성 20대가 가장 많은 강세를 보입니다. 반면, 공모전이 진행되는 북팔은 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요. 플랫폼 이용자가 다르기 때문에 선호되는 작품도 다릅니다. 


신인이라면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자신의 연령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에 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각 플랫폼의 대표작 중에서 가장 자신과 맞는 작품이 많은 곳을 선택해야 데뷔 확률이 올라갑니다.


출처: 독자와 출판사를 유혹하는 웹소설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로판은 전 연령대나 19금 모두 20대 독자를 겨냥하고 있는 작품이라면 조아라에서 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현로의 경우는 어떨까요? 현로 전 연령대 강세는 네이버 웹소설이고, 19금은 북팔입니다. 최근엔 카카오에서 론칭되는 현로 작품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카카오는 무료 연재 플랫폼이 다른 곳만큼 활성화되지 않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다만, 카카오 스테이지는 상대적으로 출판사 관계자 확인율이 높습니다.)


현로도 전 연령대나 19금에 상관없이 겨냥하는 독자층이 20대라면 조아라, 40대라면 북팔 공모전에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20대와 40대 취향을 나누는 것이 조금 애매하지만 1차적으로 오타쿠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면 20대 취향, 오타쿠라는 단어가 낯설다면 40대 취향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플랫폼 이용자 취향을 알고 싶다면 해당 플랫폼에서 인기작 순위대로 작품을 확인하시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1085807&start=slayer




2023년 12월까지 공모전과 투고 오픈 소식이 꽤 많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하셔도 늦지 않고, 혹여나 늦었다 하더라도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공모전과 투고는 열리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보다는 정말 쓰고 싶은 작품을 웹소설 문법으로 녹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갈수록 반짝 인기를 끌만한 작품이 아닌 오래도록 살아남을 작품만 살아남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인 작가라면 되도록이면 투고보다는 공모전이나 무료 연재를 통한 데뷔를 추천드리는데요. 출판사 미공 투고로 합격한다고 해서 그게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때부터 '진짜'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한 수정의 굴레에 갇혀 갈엎만 수십 번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정이 아예 사라져 버리는 경우도 있고, 독소 조항으로 인해 계약 파기도 못하고 작품이 출판사에 묶여 버릴 수 있습니다. 


작품 수정 요청은 투고로 합격한 작품이 아닌 경우에도(출판사 컨택이나 공모전 합격 등) 출판사나 플랫폼 측에서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인 작가의 경우라면 공모전이 어쩌면 작품 수정이 가장 없는 루트일 수 있습니다. (물론 출판사마다 정책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계약할 때 이를 꼼꼼히 비교 검토해 봐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웹소설 '작품 소개서'를 쓰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무료 연재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작품 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텀블벅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에서 정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umblbug.com/cliche_deoqu




이중 여러분 취향 하나쯤은 있을 거예요! 



이번 프로젝트는 머글(비오타쿠)과 창작자를 위해 준비한 오타쿠가 과몰입하는 캐릭터의 성격 및 역할, 상황과 소재 클리셰 도감입니다. 


Q. 누구를 위한 프로젝트인가요?


1. 서브 컬처와 장르 소설 용어에 익숙지 않은 머글을 위해서


2. 창작할 때 아이디어가 막힌 창작자를 위해서


신화나 전설, 설화에서부터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소설 등의 창작물 4,000편의 콘텐츠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오타쿠 고전 클리셰 도감입니다. 작품을 기획하고 시놉시스를 구성할 때 정리해 둔 내용을 자료집으로 엮어 선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 설명



다음 상황을 상상해 봅시다.

각 키워드에 맞는 인물의 행동 및 대사를 상상해 봅시다.


1) 후보 1

오만+혐성 키워드를 가진 황태자는 기본적으로 공주(공포의 주둥아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한마디 말을 할 때마다 자신의 업보를 쌓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여주 앞에서 무릎 꿇고 우는 날만을 고대하면서 말이죠.


2) 후보 2

여주를 짝사랑하기 때문에 까칠한 것처럼 보여도 행동에서 여주를 배려하는 모습이 묻어나야 합니다. 부끄럽고 조신한 모습을 지니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주와 같이 말을 탈 수 없습니다. 후보 2는 말에서 내려 여주만 태우고는 백작저로 걸어갑니다. 


3) 후보 3

인외종족이기 때문에 인간과는 다른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보여줘야 합니다. 여주는 피가 섞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오빠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을 의식합니다. 하지만, 후보 3은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여주와 함께 말에 올라타 여주를 불편/당황하게 만듭니다. 


4) 후보 4

모두에게 정체를 숨겨야 하는 후보 4의 경우에는 여주와 단둘이 있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주변 상황과 다른 남주 후보를 모두 견제해야 하므로 치밀하면서도 능글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모든 상황을 알고 본다면 가장 음침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따른 인물들의 행동과 반응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4명의 남주 후보가 해리포터 세계관으로 간다면 황태자는 그리핀도르에, 복흑(흑막) 호위무사남은 슬리데린에, 조신 대공은 후플푸프, 입양 오빠는 래번클로에 배정될 겁니다. 


일부러 여주에 대한 캐릭터는 제공하지 않았는데요. 여러분은 여주를 어떻게 설정하셨나요? 만약 악역 캐릭터에 빙의한 여주라면 위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나타내야 합니다.


황태자의 키워드에 ‘혐성’이 포함되어서 위와 같이 반응했지만, 혐성 키워드가 없다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시하며 지나갔을 겁니다. 혐성은 누구를 만나도 상대방으로부터 혐오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여주가 햇살캐나 계략캐, 짝사랑캐였다면 남주 후보를 대하는 행동과 태도는 달라졌을 겁니다. 이렇게 설정 하나만으로 캐릭터 간의 티키타카와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창작자를 위한 자료집 활용 방법

예시) 흥부와 놀부 이야기



창작물의 스토리는 크게 4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등장인물, 주제, 배경, 플롯이 바로 그 내용인데요. 각각의 요소를 이번 프로젝트의 클리셰를 활용해 창작할 수 있습니다.



1. 캐릭터 설정 → 성격 클리셰 & 역할 클리셰

2. 주제 설정 → 장면 클리셰

3. 배경 설정 → 소재 클리셰

4. 플롯 설정 → 역할 클리셰 & 장면 클리셰

5. 창작 아이디어 얻기 → IF 상황으로 만들어 보기 




창작할 때 가장 큰 고통은 영감을 떠올리는 일입니다.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감을 떠올리는 일입니다. 이때, 머리 굴리기와 소재를 치환하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리면 재미있는 내용을 구상해 볼 수 있습니다. 


1) 은혜 갚는 제비가 얀데레였다면?

2) 심술궂은 놀부가 츤데레였다면?

3) 놀부 부인이 흥부를 짝사랑했다면?

4) 작품 배경이 중세 시대였다면?


등등등 총 500가지 클리셰로 변형해 볼 수 있어요! 

하나의 키워드만 변형해도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렇게 흥미롭고 색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자료집을 읽기만 해도 이야기의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6. 작품 기획 및 시놉시스 작성 시 용이

1) 한 줄로 정리하는 작품의 메인 컨셉


2) 작품 내에서 인물의 변화상 기록 용이 → 캐붕(캐릭터 붕괴) 방지!


작품 내에서 캐붕이 일어나면 독자들의 하차 요인이 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많지 않다면 이 단계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작품이 장편 소설로 분류되고, 3명 이상의 인물이 등장한다면 미리 설계가 필요합니다.  


스토리는 작품 속에서 인물이 마주하는 사건과 그에 따른 인물의 반응을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ex. 시리즈물에서의 영웅 캐릭터 등)가 아니고서야 인물은 작품 내에서 변화할 수밖에 없는데요. 사건에 따른 캐릭터의 변화상을 간편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인물 변화: 병약캐/최약체/소심한 캐릭터 → 먼치킨/세계관 최강자/영웅 캐릭터



*작품 내 인물의 감정 변화: 여주에게 느끼는 감정 변화를 스토리 및 사건에 따라 트리트먼트 식으로 간단하게 요약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시놉시스 및 트리트먼트 구상 용이



(1) 배경 및 소재: 레이드물 & 성좌물

(2) 장소: 서양풍 & 

(3) 첫 번째 사건: 동료의 배신, 죽음, 각성

(4) 전개: 무쌍을 찍은 주인공은 힘숨찐으로 나갈 것인가? 아니면 나르시스트적 캐릭터로 변화할 것인가? 


등등 에피소드 별로 사건을 계획하고, 그에 따른 인물의 변화상을 손쉽게 도식화할 수 있습니다. 


4)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인물 간 케미!

작품 내 등장인물이 많아도 흥미로운 케미가 없다면 독자의 마음을 훔칠 수 없습니다. 인물의 캐릭터와 컨셉이 확고할수록 독자에게 캐릭터를 깊이 각인시킬 수 있는데요. 캐릭터 개인의 컨셉도 중요하지만, 주변 인물과의 케미도 매우 중요합니다. 작품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재미는 인물 간 케미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등장인물이 많지만 서로 다른 특색이 없다면 독자는 흥미를 잃기 때문에 각각의 인물상은 서로 반대되는 속성으로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캐릭터성과 케미 넘치는 인물 간 서사 설정에 도움이 되는 자료가 바로 캐릭터 클리셰 성격 편과 역할 편입니다.



5) 개연성 부족 및 무리수로 산으로 가는 이야기

창작물에 개연성이 부족하면 독자의 강력한 하차 요인이 됩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작가가 플롯이나 트리트먼트를 작성하지 않고 바로 집필에 들어가거나 인물 서사 및 설정이 미흡한 경우입니다.

 

또는 작가의 창의력이 과할 정도로 넘친다거나 주제와 관련 없는 사건을 즉흥적으로 구성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집필할 경우, 스토리가 일관성 없는 사건으로 진행됩니다. 이야기가 논리적으로 흘러가지 않아 독자는 흐름이 뚝뚝 끊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완결 경험이 충분하다면 이러한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닙니다. 다만, 완결 경험이 적거나 충분한 인풋을 하지 않았다면 집필하기 전, 작품 주제에 따른 사건과 인물의 변화상을 반드시 구상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품의 개연성 부족 및 무리수 전개를 피하기 위해서는 인물의 욕망과 행동, 이야기의 흐름을 신중히 고려해 플롯과 트리트먼트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완결까지 발생하는 사건과 그에 따른 인물의 변화상을 큰 줄기만 설계해 놔도 일관성 있는 주제가 담긴 스토리를 창작해 낼 수 있습니다. 


작품의 개연성을 최소한으로 보장하고 무리수 전개를 피하는 방법은 독자가 조금이라도 이해되고 납득될 만한 내용으로 집필하는 것입니다. 이때 고대부터 현재까지 오래 사랑받은 장면 클리셰와 소재 클리셰를 참고한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작품을 집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리워드 설명 

1. [캐릭터 클리셰: 성격편] 100가지

[예상 표지 시안]


[예상 내지 시안]


목차

계략캐
과묵캐
군림캐
냉정캐
뇌섹캐
능글캐
다루데레
다정캐
다혈질캐
대형견캐
덜렁캐
동정캐(순결캐)
둔감캐
메가데레
무식캐
미남캐
바람둥이캐
병약캐
소심캐
시한부캐
얀데레
오만캐
외 웹소설과 장르 문학, 라이트 노벨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 성격 클리셰 100가지

판형: 236 x 233 mm

페이지수: 100 페이지 이상 




2. [캐릭터 클리셰: 역할편] 200가지

[예상 표지 시안]


[예상 내지 시안]


목차

각성자
강적
개그캐
고명딸
고지식한 인물
곰 등의 이족 보행 동물
공주
공리주의 캐
광인
괴력인
괴물
금사빠
기계치
어린 영웅
노익장
눈을 가린 인물
닌자
다중인격
다크 히어로
단벌신사
대공
독고다이
독설가
독재자
동생친구
동성을 좋아하는 인물
성녀
황제

외 200가지

판형: 236 x 233 mm

분량: 200 페이지 이상



 

3. [장면 클리셰] - 100가지

[예상 표지 시안]

[예상 내지 시안]


목차

가족의 비밀
가짜 죽음
갑작스러운 습격
강력한 적에게 패배하고 가르침을 얻는 장면
고립이나 낙오되는 장면
고양이를 구하라
선의의 라이벌과의 대결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
잃어버린 기억이 떠오르는 장면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납치
노블리스 오블리제
구원의 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의 영웅이 됨
능력 해금
대결을 앞둔 전날 밤, 고민하는 장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
죽기 전, 진실을 폭로하는 악역
모종의 이유로 어려지는(젊어지는) 장면

외 100가지

판형: 236 x 233 mm

페이지 수: 100 페이지 이상 




4. [소재 클리셰] 100가지 

[예상 표지 시안]



[예상 내지 시안]


목차

가상현실
고대 신화
군대물
귀신
기업 경쟁
농구
농사
초능력자
다크판타지
대륙전쟁
대자연의 힘
던전
도박
동료
동물의 시선
동물의 특별한 능력
동양풍
동화
두 세계의 교감
디스토피아
마계
마교
마나
마법

외 100가지

판형: 236 x 233 mm

분량: 100 페이지 이상 




*유의사항

- 목차의 제목과 이미지, 템플릿은 최종본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본 프로젝트에 삽입된 내용은 아직 교정 및 교열을 거치지 않은 내용입니다. 표지와 내부 디자인은 최종본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자료에 포함된 각 키워드는 저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선택하고 해석한 내용입니다. 각 캐릭터에 대한 시각과 해석은 개인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