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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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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동운 Don Ko Nov 17. 2024

2023. 11. 16.

어제 비로 감나무의 단풍잎이 많이 떨어졌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다. 토요일에 또 한차례 비가 올 모양이다. 아내가 두 집과 저녁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우거지 갈비탕이라고 한다. 준이가 친구형 장례식에 가기 위해 내일 전철을 타고 오겠다고 한다. 아침에 노스릿지 역으로 픽업을 가기로 했다.


2022. 11. 16.

식생활 때문인지 아니면 나이 때문인지 전에 없던 변비가 생겼다. 아내가 아침으로 오트밀을 끓여 주었다. 도움이 될까 모르겠다. 흑인여성 정치인 '배스'가 LA 시장에 당선되었다. 이제 남가주에서는 백인들이 더 이상 다수가 아니다. 정치판도 바뀌어 간다. 트럼프가 차기대선에 다시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공화당에도 인물이 없다. 누가 경선에서 그와 경쟁을 할지 두고 보아야겠다.  


2021. 11. 16.

오늘은 일기를 쓰지 않았다.   


2020. 11. 16.

내과 전문의에게서 연락이 왔다. 조직검사 결과 간경변은 없다는 것이다. 결국 간에는 이상이 없고 2달 넘게 이런저런 검사를 받으며 마음 졸인 것이 모두 해프닝이 되고 말았다. 병원에서 알아서 이런저런 검사도 해주고 아무 탈이 없다고 하니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데, 은근히 심술이 난다. 왠 헛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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