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Vintage appMaker Sep 12. 2024

추석을 생각하며

digilog #149


드로잉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추석을 기다리던 때가 있었다.  

물론, 그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시간은 지나갔다.  

추석의 하늘
추석의 음식
추석의 사람

모든 것이 기대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추억이 되어버린 지
오래되었다.

세상의 변화인지
나님의 변화인지
알 수 없지만

추석은 이제
전설의 고향이 된 느낌이다.

단지 거래처 선물을
받을 때만
추석의 현실이
느껴질 뿐이다.


추석선물을 보면 업체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요즘 추석은 애들사진 대신 동물사진이 넘쳐난다. 그래서 우리 크림이와 시루의 사진도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삶은 관계가 만든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