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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작가 Jun 11. 2024

사랑하는 이에게

'허기진 삶을 채우는 생각 한 잔'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더 늦기 전에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다고 말하십시오


지금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게

인생입니다


오늘은 더 이상 오늘이 아니듯

사랑하는 이가 당신 곁에 있을때


한번 더 웃어주고

한번 더 눈길을 건네고

한번 더 함께 길을 걷고

한번 더 같이 차를 마시고

한번 더 손을 잡아주고

한번 더 가장 아름다운 말로 격려해주고

한번 더 가장 풍족한 말로 칭찬해주고

한번 더 따스한 가슴으로 안아주십시오


지금 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지금 저 푸르른 강물을 바라볼 수 있다는것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꼐 할 수 있다는 것

지금 이순간

내가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십시오


오늘은 내게 있어도

내일의 오늘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순간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자신에게나 사랑하는 이에게

가장 빛나는 당신이 되십시오

- '허기진 삶을 채우는 생각 한 잔' 중에서 -


모임 밴드에 올라온 글이 너무 좋아서 출처를 찾아봤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4년 4월에 발간된 김옥림 시인의 '허기진 삶을 채우는 생각 한 잔'이라는 책에서 저 글을 볼 수 있다.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책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인용해 보았다. 아울러 조만간 책을 구매해서 다른 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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