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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박 언니 Jan 03. 2020

기다렸다!

1.

올해가 오길 내심 기다렸다.

이런저런 계획에 힘을 쏟아야 하는 2020년이기에.


2.

새로운 계획과 뜻하지 않은 방해는 같이 찾아오는걸까. 

지나고 나면 영양가 1도 없는 상황과 사람들이 

꼭 애매하게 치고 들어와 계획을 야금야금 갉아먹는다.  

해충같은 상황과 사람은 떼어서 멀리 던질 것. 

세스코라도 부르고 싶네.


3.

마음은 쏟아야 할 상황과 사람에게만


4.

긴 대화 끝의 결론은 늘 '똘똘 뭉치자!'

뭉쳐서 쏟아내고 고민하고 방법을 찾다보면

각자에게 맞는 정답이 찾아지기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올해도 똘똘 뭉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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