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동동 Jun 30. 2020

어느날 오후-바라보다

동동 <어느날 오후-바라보다> 2019, 수채화



어느날 오후, 문득 석양이 창문 가득히 스며들었다.

오렌지 빛 같기도 와인 빛 같기도 한 저녁 노을을 바라보는 것은

평범한 직장인에겐 특별한 일이기에 매순간 황홀하다는 생각을 하며

그저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그 마음을 아는건지

창 너머 무언가를 바라보는 뒷모습이 참 예뻤다. 

작가의 이전글 프롤로그 merry christmas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