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난 여행
부모님과 갑자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목적지도 없고 그러니 계획도 없어요
통일전망대로 가다가 중간에 설악산으로 행선지 변경. 가는 길마다 보이는 단풍들
설악산으로 오길 잘했어요
자연의 사계절 모습은 매년 보아도 아름답고 같은 말들이 나옵니다
"그림 같아. 그림으로도 이런색들은 못 내겠다"
단풍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도 담아내고 눈으로도 담아내고..
그러다 문득 부모님의 모습이 더 아름다워서 새삼스레 부모님께 반하게 된 그런 여행
어딜 갔어도 행복한 여행이었겠네요
인스타그램 bodamxb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