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무기력함을 극복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은 없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밖에 없다.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난 왜 이렇게 한심할까’라는 자책만 없다면 충분하다. 자책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자책해도 내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달라지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내 부정적 감정이 나를 좀먹을 뿐이다.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자책조차 하지 말자. 나라도 나를 아껴줘야 한다. 그럴 때 어느 날 불현듯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은 일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