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트리니트론과 삼성의 보르도
아날로그 세상에서는 학력, 나이, 스펙에 따라 제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세계에서는 이런 제약이 사라집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어떤 분야로든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0대 청소년들조차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가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매주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NFT 아트가 보여주듯, 기술보다는 감각과 센스가 더 큰 가치를 지닙니다.
브라운관 TV 시절에는 삼성이 소니의 트리니트론 기술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TV로 전환되며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삼성은 놀랄 만큼 빠르게 소니를 능가했습니다. 소니는 아날로그 세상의 기득권에 안주했고, 삼성은 잃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전통의 족쇄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무대를 제공합니다. 기존의 권위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 유연성과 적응력이 관건입니다. 축적된 경험보다는 새로운 변화 추세를 얼마나 빨리 받아들일 수 있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이런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고와 감각으로 혁신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