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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영광 Sep 24. 2024

명화(名畵)의 재창조

AI,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마크 로스코의 '오렌지와 노랑'을 AI로 재창조한 그림


"...우리는 기술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냐면...기술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케빈켈리

기술 발전에는 명(明)과 암(暗)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갈 수 밖에 없는 길이라면, 우리에게는 밝은 면이 더욱 밝게 빛나도록 해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기술 발전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케빈 켈리'의 말에 귀를 기우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합니다. 




"피아노가 존재하기 이전의 모차르트를 한번 상상해 보세요 사회는 얼마나 큰 손해를 보겠습니까?(피아노라는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진 도구가 없었다면 모차르트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반 고흐가 태어났는데 값싼 유화물감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해보세요. 필름 기술이 없는 히치콕을 상상해 보세요.

오늘 어디선가 수 만 명의 어린아이들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은로 말이죠 우리는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도덕적 책임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야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다름을 깨달을 수 있는 가능성을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

그래서 제 생각에 우리는 기술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떠나는 여정의 중요한 일부분이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을 잘써보고 싶지만 그다지 잘 쓰지 못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지만, 정말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합니다.  글쎄요. 그림을 제대로 배웠다면 좀 더 잘 그렸을지모 모르지만요.

그러나 AI와의 협업으로 '유명 화가가 그린 그림'이라는 '데이터'를 이용해 제 자신의 정서를 녹인 새로운 그림을 창조 할 수 있었습니다.  

1. 저는 목표를 세웠고, 큰 방향성을 AI에게 주었습니다. AI는 결과를 만들어왔습니다.  

2. 저는 이에 대해 '평가와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3. 때로는 저의 '직접적인 수정'의 과정을 거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바뀌는 토대위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을 수는 없지만 좀 더 적게 만들 수 는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기술은 사용하기 전까지, 자신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P.S. 

1. 위의 그림은 마크 로코스의 그림을 AI로 재창조 한 그림입니다. 

2. 글이, 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는 분이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데까지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렸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댓글'의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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