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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hn J Dec 06. 2023

마케팅 전략, 라이프쉐어를 넘어 고객 일상을 분석하기

우리나라에는 지스타(G STAR)라는 2005년 부터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게임전시회가 있다. 광고대행사 시절 매년 지스타 참가 게임회사의 전시회 비딩(Bidding)에 참여하고 프로젝트를 수주하려 무던히 노력했었다. 

그 당시, 이해가 안갔던 것이 게임 산업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잘 나가던 "닌텐도"가 전시에 참가를 안하는 것이었다.
그때 우연히 기사에서 본 내용이 닌텐도의 경쟁사는 게임회사가 아닌 나이키와 같이 젊은 층이 좋아하는 문화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것이었다. 이는 단순한 산업군의 경쟁구도를 넘어서 "즐거움을 제공하는 그 무엇(?)"이란 브랜드 이미지에서 누가 선점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 인듯하다. 하지만, 인지의 영역이 아닌 실질적인 판촉 및 단기적인 효과 달성을 위한 마케팅 활동 (액티비티)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T.P.O (Time, Place, Occasion)에서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무슨 경험을 선사할 것인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이미지 출처 : CNM 블로그>


이를 위해, 고객 군의 일상 (Daily) 분석을 통한 전략적인 접근(Strategic Approch)이 필요하다.

국내 뿐만아니라 글로벌 5개국 학생을 대상으로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 할지 기획했던 00전자의 POME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면, 학생 대상으로 환경적 요인 (학교운영시스템, 등하교 방법, 학교 지원 프로그램 등) 분석과 함께 일상 루틴과 학교 내 교내 특화활동, 그리고 연간 이벤트를 구분하여 각 시점/접점에서 어떻게 접근할 지 고민해 보았었다.

- 일상의 루틴 (Daily / Annually) : School 內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주요 접점을 형성하여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 전개.  이를 통한, 타깃 라이프(Target Life)에서 브랜드 인지 형성

- 교내 특화활동 (Activites / Occasional) :  제품을 활용한 컨텐츠로 School 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전개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바이브(분위기) 형성  

- 연간 이벤트 (Event / Special Day) : 타깃이 선호하는 문화 이벤트를 함께 전개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제품 체험 및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형성

고객의 프로파일링을 통한 페르소나 구축과 함께 고객의 일상을 추적하고 시뮬레이션 하는것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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