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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세경 4시간전

두 번째 소설 초안을 쓰다

두 번째 소설 초안 쓰기가 끝났다. 3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일 두 시간씩 작업했다. 초안이 완성돼서 기쁘고 계획대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써서 기쁘다. 처음 계획은 7월 31일까지 쓰기였는데 결론을 정해 놓고 쓰다 보니 생각보다 후반부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주나 일찍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삼 개월 간 쉬고 시월부터는 세 번째 소설을 작업할 예정이다. 그게 끝나면 드디어 첫 번째 소설의 퇴고, 그리고 출간에 도전할 예정이다.

소설 쓰기는 즐겁다.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힘들긴 해도 그래도 좋아하는 일이다. 내 꿈은 평생 글을 쓰는 것이고, 중고서점 한편에 '추세경'란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단행본으로 밀리언 셀러 작가가 되는 것이다.


꿈을 이룰지 확신할 수는 없다. 어쩌면 보다 중요한 건 그 꿈을 위해 매일매일 설레고 충만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겠지만’ 이 무덤덤한 일상을 꿈으로 색칠할 수 있어야 한다. 꿈은 이루는 게 아니라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꿈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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